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KRX금시장 포함..금 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자

728x90
반응형

세제 혜택 좋은 KRX금시장 도전할 만

금을 실제로 내 집 금고에 보유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KRX 금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거래시장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열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방식은 간단하다.

 

증권사 또는 선물사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업체가 생산·수입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품질인증을 통과한 순도 99.99%의 금만 거래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매매 최소 단위가 1g이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매입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해준다.

 

1kg 단위로 현물로 인출도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이다. 장내 거래 때 부가가치세를 면제(현물 인출 때 10% 부과)해준다.

 

 양도 차익에 따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증권사 등에 내는 위탁수수료(0.2~0.4%)가 있지만 다른 금융상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간접 투자법도 있다. 금 통장(골드뱅킹)이 대표적이다. 실물거래 없이 돈 대신 금을 통장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금처럼 돈을 붓고, 그 시점의 금 시세에 따라 금이 쌓이는 개념인데 금값이 오르면 그만큼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통장에도 적립한 금액이 아닌 그램(g)이 찍힌다. 금 통장에서 중요한 건 환율이다. 국제 금 시세를 적용하고,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인데 금값이 많이 올라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실제 상승한 것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실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적은 돈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고,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상품에 속하고, 예금자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못한다.

금 펀드도 있다.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국제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형 상품으로 나뉜다. 소액투자자가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좋아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금통장과 마찬가지로 이익에 세금(15.4%)이 붙는다. 최근엔 금 선물과 연동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ETF’다. 동경상품거래소 골드선물지수(USD)의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는 상품인데, 달러 환헤지 상품이라 환변동에 관계없이 국제 금 시세에만 관심을 가지면 된다. 상장 첫날 33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추종하는 지수의 변동폭보다 수익과 손실 범위가 넓은 레버리지 ETF인 만큼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금은 간접 투자의 매력이 그리 크지 않다.

 

어차피 오르고 내리는 것만 맞추면 되는 ‘2분의 1 확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수수료와 세금을 낼 이유가 없다.

 

5000만원을 투자해 골드바 하나를 사서 1억원이 됐더라도 차익 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반면 금 펀드에 가입해 50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15.4%의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 펀드 수수료도 만만치 않다. 기왕 오를 거란 확신이 들었 다면 직접 사는 게 훨씬 남는 장사란 의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