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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말레이시아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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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바가 100%정답도 아닐 것이며, 저의 허접한 생각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민을 가려고 국가별로 조사를 했었습니다.

공기와 날씨, 치안및 인종차별, 물가(집,생활비), 비자조건, 학교생활등을 고려해서..


제가 조사한 도시는 ..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시드니(호주), 밴쿠버(캐나다), LA(미국), 하와이(미국)..


하나 재미있는 특징을 찾았는데.. 이 모든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과 렌트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에 대해서 생각하고 .. 자료를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중국때문이다.. 라고 나름 결론을 지었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가 자국의 부자들중 환경쪽에 민감한 사람들의 이민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고..

중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민이나 이주를 하는데 그중에 위에 있는 도시들의 상당수로 들어오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 렌트비, 각종 물가등을 꾸준히 올려놓고..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변방으로 내쫓기는 신세가 된것 같습니다. (물론 현지에 부자들과 돈 있는 사람들은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부동산 가격이 2배씩 뛰면 서민층은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10년뒤까지 .. 미세먼지는 더 심해질 것 같은데..(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중국이 부자들의 이동은 아직도 진행형이라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런 나라들을 포함한 환경이 좋은 도시들을 찾아서 부동산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직접가서 부동산 시세를 체크하려고합니다. 아직은 주식에 몰빵인 자산구조이지만.. 계속해서 찾아보고 찾아보다보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튼.. 각설하고.. 미국과 호주, 캐나다의 경우 투자이민을 찾아보니.. 금액이 한화로 5억이상은 되어야 가능했습니다.


하와이는 작년에 가족들과 다녀왔는데 .. 참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1년내내 따뜻한 날씨 + 미세먼지가 없다입니다.   어느정도냐하면.. 저희 첫째가 미세먼지가 좀만 심하면 바로 기침을 하는데 하와이에서는 기침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둘째는 체력까지 좋아졌고..(겨우 10여일 있었는데..)..또한 기후가 건조하여 밤에 에어콘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드럽게 비쌉니다.ㅠㅠ 방2개짜리 콘도를 1년렌트하면 월세로만 최소300만원정도는 주어야 합니다. 거기에 밥값도 .. 비싸고, 서비스비용이 와방 많이 나갑니다.(보통 서비스비용으로 팁이 총식대의 12%~15%정도가 추가됩니다.)   애들 키울때 인종차별이 가장 적은 도시같습니다.(말레이시아 제외하고 위에서 언급한 도시들중)..일본인들이 워낙 많이 살고.. 전체 인구비중에서 동양인들이 50%이상이었습니다. 오히려 백인들이 역차별 받는다는 우수게 소리마져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는 정확히 밴쿠버의 경우 물가는 하와이보다 조금 싸보였습니다. 집렌트비도 조금 싸보였고 생활비도 조금 싸다고 합니다. 대충 하와이의 20%정도 저렴한 느낌입니다. 장점은 미세먼지 없고, 여름에 날씨가 죽입니다. 평균 20도초반정도 까지 올라갑니다. 산책, 걷기, 운동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자 이제 단점 들어갑니다. 겨울에 비가 30일중 20여일이상옵니다.

겨울의 몇달동안 비를 맞으며.. 햇빛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밴쿠버 사람들은 겨울에 해뜨면 모든걸 접고 햇살을 맞이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밴쿠버의 부자들은 겨울에 본인집 세주고 .. LA나 하와이로 돌아다닌다는 설이 있습니다.

날씨는 겨울에도 거의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없고.. 국내로 치면 늦가을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캐나다는 아직 안가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습니다. 캐나다를 다녀온 지인들 이야기들과 인터넷에서 찾은 것들을 합친 버전입니다.)


시드니.. 공기는 밴쿠버랑 맞먹을거 같은데..미서먼지 지도를 계속 관찰한 결과 의외로 미세먼지가 밴쿠버보다 항상 높았습니다.

그래도 공기가 많이 좋다고 합니다. 호구 뎅겨온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 좋답니다.ㅎㅎ

호주를 검색하고 인종차별 검색을 하면.. 워낙에 말들이 많았습니다. 위에 도시중에서 가장 인종차별관련 검색했을때.. 두려움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자기들의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뺏는다고 생각들을 한다고 합니다...

여튼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 시드니는 호주내에서 가장 인종차별이 덜하다고 합니다.

(호주도 아직 안가보았습니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호주에 살고있거나 다녀온지인들의 경험담과..  인터넷을 참고했습니다.)

시드니의 물가와 렌트비는 비싼편입니다.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 다 뒤져본 저의 느낌은 비싼기준이 하와이 > 시드니 > 밴쿠버.. 이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갈려고 하는 말레이시아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총 3회를 다녀왔고.. 7월에 집구하러 가면 4번째 가는 것이며.. 8월말에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암팡(기존에 많이 살았고.. 현재는 몽키아라쪽이 대세라고 합니다.).. 몽키아라(원숭이 마을같은 단어적 어감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살고.. 콘도들이 빼곡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취업하지 않는한.. 가족들과 가려면 은퇴비자를 가지고 가야합니다. 합법적으로..

다행히 위에 이야기 드린 도시들은 최소 5억의 투자비자를 생각했다면.. 말레이시아는 현재기준으로 8000~9000만원 (17년 6월30일이후 규정이 까다로워져 1.5~2배의 금액상승이 있다는 인터넷 루머가 있고.. 알아본 바로도 어느정도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것은 기정사실인듯 보입니다. 하지만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정도의 다소 상대적으로는 소박한 비자조건입니다. 이돈을 말레이시아 은행에 예치하면 됩니다. 이름은 MM2H.. 마이세컨홈비자라고 합니다. 요 비자가 있으면 10년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살수 있고.. 이후 또 롤오버가됩니다.(갱신하러 서류 넣으면 다음 10년을 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출금은 1년후 교육비, 자동차구매, 집구매비용등으로 절반금액이 가능합니다. MM2H비자가 있으면 말레이시아에서 상속증여세가 면세, 집구매시 80%까지 대출해주며, 차량구매시 세금감면 혜택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말레이시아로 이주가는 이유는 보통 아래의 3가지 입니다.

1. 취업(대기업들의 주재원으로 가거나 현지 취업하거나)

2. 자녀교육(애기들 교육때문에 오시면 보통 엄마와 애들만 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3. 그외 이유로 온가족이 오는 경우(저같은 전업투자자나 사업등 기타이유로 오십니다)



말레이시아의 물가는 인터넷에서는 한국대비 50%이하로 매우 저렴하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 가서 한국 쌀.. 한국산 제품들을 일부 구매한다는 가정하엔 한국보다 20%정도 저렴한 정도거나 거의 비슷한 비용이 나갈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식대기준으로는 무진장 싸지만..현실적으로는 한국식당, 한국음식들을 찾게될 것이 명확합니다.ㅋㅋㅋㅋ(저의경우)..


앞서 이야기 드린대로.. MM2H비자가 있으면.. 애기들 국제학교를 보내거나(MM2H있으면 무조건 OK.. 단,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영어및 적응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저학년의 경우는 시험의 난이도가 낮거나 패스하거나..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전의 경우는 영어시험이 아닌 애들과 사교적으로 잘 어울릴수 있는지.. 활발한지.. 요런것을 본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첫째딸이 6살, 둘째 아들이 3살인데.. 첫째의 국제학교를 알아보니 어서옵쇼~~ 느낌이었습니다.

둘째의 경우는 첫째가 되면 그냥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국제학교는 80여개가 있으며.. 미국식, 영국식, 중국식등..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학비도 천차만별입니다.

싼곳은 1년간 학비가 몇백만원.. 비싼곳은 1년에 몇천만원이라고 하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비는 팍팍..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ㅠㅠ


엄마들의 천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유는 가서 메이드(청소및 가사 도우미)의 비용이 ... 60만원전후라고 합니다.

운전사비용도 몇십만원수준이라고 합니다.. 요즘 트랜드는 가사도우미를 데리고 살지않고.. 1주일에 몇번 콜~~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날씨는 연중 한낮 기준 30도내외를 왔다갔다 합니다.

덥습니다. 그리고 습한편입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의 한여름의 습도보다는 낮은것 같습니다.


애기들이나 어른이나.. 나른함을 많이 느끼고 잠도 많이 잔다고 합니다. 오시면 잠꾸러기가 되실 가능성 80%입니다.ㅋ


항상 여름이라 겨울옷이 필요가 없고.. 옷값이 적게 들어갑니다. 앗싸~

미세먼지가 없습니다. 1년에 10개월이상은 날씨가 좋습니다.


나머지 2개월은??


몇년에 한번씩 .. 헤이즈(연무)라고 해서 인도네시아에서 화전하는 연기가 옵니다. 화전을 얼마나 세게 하길래 바다를 건너서 올까 싶은데요.. 한번 불이나면 밑바닥에 석탄같은 놈이 있어.. 비가 안오면 몇달씩 타기도 한다고 합니다.ㅠㅠㅠㅠ

한국의 미세먼지와 쌍벽을 이룬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래도 초미세먼지보다는 낫다는 이야기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헤이즈는 복굴복입니다. 09년, 13년과 15년은 무진장 심했고.. 나머지 해는 헤이즈가 거의 없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올해는 퐁당퐁당 조건에서는 올거 같기도 하지만..


싱가폴형의 입김을 믿어보겠습니다. 싱가폴형이.. 돈이 좀있고 힘이 있어서 .. 인도네시아에 소송을 거내.. 불내지말래~ 뭐 이런식으로 테클이 계속들어갑니다. 나라는 작아도 힘이있어서.. 입김이 쎈거 같습니다.


여튼 싱가폴형을 믿어보고.. 갑니다.


2~3년에 한번씩 오는 초대형.. 헤이즈때 호주로 대피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앞으로 헤이즈는 적어기질 바라며.. 8월에 출발을 해보겠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아무런 대항을 못하는 한국과 비교가 많이 됩니다.ㅠㅠ


집값은 일산쪽과 비슷한 정도.. 서울보다는 확실히 싼 느낌이었습니다.

렌트비는 좋은 콘도의 경우.. 40평대가 약 100만원 초반대에서 해결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참.. 자동차의 경우 한국의 1.8배~2배정도 비쌉니다.

정부에서 세금을 옴팡 ...옴팡.. 내라고 합니다.


그래도 MM2H가 있으면 일부 세금감면혜택은 있습니다.. 그래도.. 아반떼급을 3천만원 덜되는 가격대에서 타려니..ㅋㅋㅋㅋ

(보수적으로 잡은 가격이긴 합니다.. 2천만원대 정도라고해도.. 한국보다..많이 비싸죠.)


뭐 이정도 하면.. 쿠알라룸푸르의 장단점을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를 결정한 이유의 핵심..

1. 치안이 좋다(동남아시아에서 몇안되는 치안좋은 나라)

2. 따뜻한 기후(헤이즈만 없다면 베스트~)

3.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자비용(MM2H를 1억안되는 비용으로.. 10년짜리 롤오버되는 비자가됨)

4. 꽤 꽨찮은 국제학교(영국식, 미국식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시스템)

5.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경제는 중국애들이 잡고있고, 모두 영어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6. 저렴한 렌트비와 물가(집값과 렌트비, 물가 모두 한국보다 저렴한편)

7. 수영을 매일 집앞에서 ..(대부분의 콘도가 수영장을 가지고 있음. 좋은 콘도 = 호텔식 수영장.. 띠용~)

8.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거의없음(오히려 한국인들을 좋아하는 몇안되는 국가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단점

1. 헤이즈(2~3년에 대박 터졌던 헤이즈.. 17년부터는 줄었으면..ㅠㅠ)

2. 습한 날씨(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질 수도 있음)

3. 슬로우 슬로우 생활들(약속시간 늦고, 행정처리업무도 천천히천천히~.. 답답하다고들 합니다.) 

4. 높은 자동차세..(차값이 2배..ㅠㅠ)

5. 자동차 운전대 방향이 반대임(말레이시아, 일본, 영국은 방향이 같고.. 미국, 한국등은 반대입니다)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주식시장은 신고가를 기록하기를..

퀀트킹 회원분들도..저도 함께 주식으로 배터지기를..



아래 사진은 저희가 갈려고 하는 콘도쪽 클럽하우스 수영장입니다.

인터넷에 있길래 펐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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