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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하고 월세처럼 배당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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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하고 월세처럼 배당 받기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 주식은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다. 대다수 기업이 연말에 배당을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기업 상당수는 분기별로 한 번씩 배당을 한다. 수십 년간 금액을 늘려온 우량 기업도 많다. 포트폴리오를 잘만 구성하면 월세처럼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투자자 관심을 끈다. 예를 들어 1·4·7·10월에 배당을 하는 통신사 AT&T와 2·5·8·11월 배당금을 주는 제약·소비재 회사 존슨앤존슨, 3·6·9·12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헬스케어·소비재 기업 3M을 모두 매수하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흔들리지 않았고 배당을 오랫동안 늘려온 기업 중에는 소비재 기업이 많다. 프록터앤드갬블(P&G), 콜게이트팜올리브, 3M, 존슨앤존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P&G는 올해까지 64년 연속 금액을 늘렸다. 2020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주당 배당금은 3.03달러로 전년 대비 13센트 증가했다. 콜게이트팜올리브는 57년 연속 배당이 증가했다. 실적이 순항하는 만큼 향후에도 늘릴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2020년 1~3분기 누적 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순이익은 18.8% 증가했다. 3M은 61년간, 존슨앤존슨은 58년간 배당을 늘렸다.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배당주 중에는 장기간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언택트) 관련 기업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 많다. AT&T, 버라이즌, IBM, 캐터필러 등이다.

통신사 AT&T와 버라이즌은 5G 투자가 재개되며 실적이 우상향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7.4%, 4.3%다. IBM은 1916년부터 주주 배당을 해왔다. 올해 기준 25년 연속 배당을 늘렸다. 올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클라우드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건설·토목기계 캐터필러는 지난해까지 26년 연속 배당을 늘렸다. 바이든 당선자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약속한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코카콜라와 스타벅스도 눈여겨볼 만한 종목으로 거론된다.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 들어 실적이 주춤했지만 재도약 가능성이 크다. 코카콜라는 1980년부터 2019년까지 배당성향 평균이 66%다. 스타벅스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배당금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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