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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주식..지금사자..슐럼버거..엑손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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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유가 안 올라도 슐럼버거는 사라"

"저유가도 장기화 불가능.. 결국 반등"

  • 기사입력 : 2016년01월11일 13:55
  • 최종수정 : 2016년01월11일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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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피델리티 셀렉트 에너지 포트폴리오(티커코드: FSENX)를 운용하는 존 다우드 펀드매니저가 국제유가와 상관없이 2년간 상승할 에너지 종목으로 슐럼버거와 엑손모빌 등을 추천했다. 

존 다우드는 지난 9일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하이일드 채권시장이 붕괴되면서 에너지 기업들의 돈줄이 마르고 있다"며 "그러나 재무상태가 양호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의 대표격으로 슐럼버거(종목코드: SLB)를 꼽았다. 슐럼버거는 존 다우드의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유가에도 양호하게 성장하는 원유 서비스 기업이다. 

슐럼버거 경영진은 유가 급락 이전부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애써왔다. 회사 규모대비 이익을 효과적으로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노동 생산성 향상 및 인력 감축에 나선 결과다.

엑손모빌(종목코드: XOM)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엑손모빌은 대형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들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비용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록 회사는 유가 회복과 더불어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능력이 생기게 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존 다우드는 "현재의 저유가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현재의 원유 공급과잉은 결국 해소될 것이며, 이에 따라 "유가 반등을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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