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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몰랐던 유산균의 새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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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줄여 면역력 높이고
암세포 억제, 간경변 부작용 막는
각종 유익균의 산실로 주목


            

 


새로 밝혀지는 장내 유익균 효능




‘몸이 천 냥이면 눈은 9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속담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몸이 천 냥이면 장은 9백 냥이다.




최근 미국의 저명한 면역학자인 앤드루 게월츠(에머리대) 교수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장이 나쁘면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병균에 쉽게 감염되고 세포가 병들며




혈관이 노화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국내 학자도 장에 주목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대장외과 황대용 교수는 “장은 면역물질의 70%를 만든다. 또 비타민을 생성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장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단순히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처리하는 기관에서 인체의 건강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프로바이오틱스’가 있다.




피부 면적의 200배, 인체 거름막의 최전선, 소화의 마지막 단계. 장의 이력을 보면 단순히 소화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장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한다.




장이 인체 건강의 키를 쥘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다. 황대용 교수는 “장은 세균으로 꽉 차 있다. 약 1㎏의 균이 세포와 공생하며 산다.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는 유익균이 80%, 유해균이 20% 정도인데, 이 균이 전신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유익균은 외부에서 들어온 균을 퇴치하고 장 운동을 촉진한다. 혈청 지질 및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최근에는 유당불내증도 줄이고 간경변 부작용을 방지하며 뼈와 인지기능 유지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익균 감소 땐 암·비만·알레르기 초래




특히 암 예방을 위해서는 유익균이 필수다. 유익균이 적으면 유해균이 대장 내 음식물을 부패시켜 유해가스를 방출한다. 이 부패의 산물이 대장 표면에 붙어 있으면서 서서히 암세포를 만든다. 부패한 가스는 대장에만 남아 있는 게 아니다. 혈관을 통해 전신을 돌며 세포를 공격한다. 장기에는 암 돌연변이를 만들고 혈관을 딱딱하게 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유익균이 적으면 살도 잘 찐다. 최근 네이처 등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장내 세균이 ‘비만 체질’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여럿 발표됐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지방대사의 일부를 담당하는데, 유익균이 줄면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쉽게 살이 찌는 몸이 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네이처지에 실린 바우 박사팀의 논문에 따르면, 식사 등 다른 조건을 같게 한 뒤 장내 유해균을 주입한 쥐에게서만 비만이 관찰됐다. 아토피·비염·천식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 요인도 유익균 감소라고 본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장은 면역세포가 성장하는 보고(寶庫)다.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면 면역세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해 아토피 같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유익균은 음식물을 통해 들어온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거름막’ 역할을 한다. 유익균이 적으면 독소를 거르지 못해 세포로 흡수되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촉발시킨다.




 
청소년기부터 장내 유익균 점점 줄어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유익균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1990년 일본 도쿄대 미쓰오카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은 신생아 때 가장 많다가 청소년기부터 조금씩 줄어 65세부터 급격히 감소했다.




식습관의 변화도 유익균을 파괴한다. 김교수는 “균은 음식물을 먹고 생존하는데, 유익균은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를 좋아한다. 유해균은 설탕이나 흰 밀가루, 고기와 지방류를 좋아한다”며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육식을 즐기는 것이 장내 환경을 나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제왕절개 비율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아기는 엄마의 질을 통해 태어나면서 질 벽에 살고 있는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배의 절개된 부분으로 태어난다. 질벽에 사는 유익균을 받을 기회가 박탈된다. 이들 아기는 장내 유익균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채 삶을 시작한다.




그 밖에 항생제·제산제의 잦은 복용과 스테로이드의 과다 사용, 피임약 복용도 유익균의 비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고용량 프로바이오틱스 꾸준히 섭취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은 세 가지다. 직접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넣어주거나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나 과일, 올리고당 등)를 많이 섭취하는 것, 마지막은 유해균이 좋아하는 음식물 섭취나 생활환경을 피하는 것이다. 흔히 먹는 음식 중에서는 김치나 된장,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많다.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에 의해 죽어 장까지 도달하는 양이 적다. 또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힘들다. 고용량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육식과 가공음식 섭취 비율을 줄이고 스트레스는 멀리하며 잠자는 시간을 늘린다. 김범준 교수는 “알레르기나 장 관련 질환자, 암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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