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에 대한 단상

장기투자하지 않는 댓가라는 제글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면 동의한다는 글과, 본인도 그런 경험이 있다는 댓글도 많이 있지만 무작정 장기투자는 할 수 없고, 통찰력과 미래예측이 있어야만

장투가가능하다는 댓글이 많이 있습니다. 통찰력과 미래예측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이 종사하는 업종이나 일하는 회사를 투자대상으로 삼는다면, 구지 따로 노력을 안해도 미래 업종

전망과 회사의 장기 전망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회사직원중에 이상하게도 본인 회사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면서 밖에서 좋게 보는 자기회사를 스스로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이 많으며, 심지어는 그 회사 대표라는 사람도 실적이 좋아 질것이라 예측

하여 주식을 미리 매수했다가 조금 단기차익을 남기고 팔아버리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다른 쪽으로 통찰력과 미래예측 배양을 위해 동양고전을 읽고, 참선 등 정신 수양을 하고,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시장을 돌아다니고 뭐.. 이런 말씀을 하는 분도 있는데, 과연 그런분이

몇명이 있겠으며, 솔직히 믿음이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미래통찰력 배양과 미래의상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깊게 할 수도 없고, 정확하게 할 필요도 없으며, 단순하게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대세가 될 것이다 싶으면 스마트폰 부품주를 구입

한다는 식의 접근으로 매수하여 조금 하락하더라도 버텨서 한번 버텨 보는 것이 큰 수익을

남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per,pbr 그리고 10년치 이상 roe, 등을 따지고

roe가 20이 넘으니 매수대상에서 제외하고, 농심과 아모레퍼시픽이 좋은 종목이기는 하나

지금은 너무 비싸니 장의 폭락으로 바겐세일될때 그때 사는 것으로 하고 지금은 매수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다가는 손가락만 빨고 말것입니다.

이런식의 투자는 돈은 적게 잃지 모르겠으니 심하게 말하면 처녀가 남자의 X이 무서워 시집을

못가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진정한 가치주는 현재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 현재는 가치가 낮더라도 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종목이 가치주입니다.

미래 통찰?  말씀은 쉽게 하나 그게 어디 맘대로 됩니까?

주가가 오르는 것이 미래 통찰이 맞아 떨어져서 그리 되는 것도 있지만,

주식이 오르는 것은 여러가지 핑계에 불과하고 결국 순환매로 망하지 않을 주식은

오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무슨 핑계로도 올라 가게 되어 있는 것을 경험했기에

무조건 한번 버텨보자 버텨보자 버텨보자 다짐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출처] 장기투자에 대한 생각 (가치투자연구소) |작성자 가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