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주식매수 매도싯점에 관한 훌륭한 가르침

728x90
반응형


우선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 봤습니다. 저평가와 고평가의 기준, 자신의 노하우등 훌륭한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PBR이 2~3을 넘으면 고평가고, PER이 몇배면 고평가라고 할까?`

`기업`이라는 것을 PBR 몇 넘었기 때문에 고평가, PER 몇 이상이기 때문에 고평가! 라고 걸러내게 된다면,
수많은 좋은기업들 또한 걸러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고정관념에서 이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제가 생각한 ( 상당히 주관적인 ) 방법은 이러합니다. 네이버증권에 나오는 재무표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내가 조사하고 있는 기업을 A기업이라 부르겠습니다.

IFRS연결 2013.12 2014.12 2015.12
매출액 814 2347 4325
영업이익 77 1012 1613
당기순이익 193 792 1245
영업이익률 9.50% 43.13% 37.30%
순이익률 23.79% 33.75% 28.79%
ROE 19.64% 49.78% 37.39%
부채비율 9.61% 18.57% 공백
EPS 1721 6981 10465
BPS 9821 19004 36164
기준주가 25,000원 160,000원 118,500원
예상PBR 2.5배 8,4배 3.2배
예상PER 14배 23배 11배
*예상 PBR과 PER의 소수점은 제외합니다. 어림치기 때문에 너무 정확한 계산은 안하셔두 됩니다.
*기준 주가는 매년 12월 사업보고서 이후 45일 이내, 1월의 주가중 평균가로 어립잡아서 했습니다.

1번째로 해야할 일은 기준주가를 찾는 일입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12월 분기보고서가 마감되는 45일이내, 1월의 주가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즉 2013.12월 아래의 25,000원은 2014년 1월의 주가입니다.
그리고 그 주가를 기준으로 EPS와 BPS를 대입해서 예상 PBR, 예상PER을 구합니다.

2번째로 해야할 일은 BPS에 대한 EPS성장률을 구하는 것입니다.
2013.12월의 BPS는 9821 입니다. BPS 9821으로 2014.12월의 EPS 6981을 나누어준후 100을 곱해줍니다.
그럼 대략 71%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이뜻은 2013.12월 자산 9821원으로 2014,12월까지 6981원의 순이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자산의 71%되는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입니다. EPS 6981원중 대부분은 다시 자산으로 더해질겁니다.
(조금 특이사항이 있다면 이 기업2014.12월 자산은 순이익+@로 자산이 이루어집니다. BPS 9821+ EPS 6981 = 16802원 인데,
실제 자산은 19004원 입니다. 2202원의 자산이 어떤경로로 들어온것입니다. 이부분은 사업보고서참고.)
똑같이 2014.12월 BPS로 2015.12월 EPS를 나눠준후 100을 곱해주면, 55%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이말은 2014.12월 자산으로 2015.12월까지 자신 자산의 55%만큼의 순이익을 올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부분에서 좀더 참고해야 할 것은 BPS 19004+ EPS 10465 = 29469원인데, 2015.12월 자산은 36164원 입니다.
+6695의 외부자금 유입또한 사업보고서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사실 이년도 자산이 증가한시점 유상증자를 하였습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조사할때 하시고, 지금은 시장가격만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여기서는 사람에 따라 수치가 다를 것입니다. 사업보고서와 재무재표등, 그기업의 사업모델을 파악하여
내년의 EPS, BPS 기준점을 정해야합니다. 우선 제생각에는 처음 71%의 BPS대비 EPS상승률이, 다음년도 55%로 다운됬습니다.
점점 성장성이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좋은 기업이라면 BPS대비 EPS성장률이 15~20% 되지 않을까합니다.
이 기업은 55~71%나 되는 성장률이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건 언제나 사업보고서를 확인해야합니다.

사실상 이기업이 내년에 올해와 같은 EPS 10465만큼 수익을 낸다 하더라도, 자산대비 수익률이 28%나 됩니다.
( 2년간 이기업은 자산대비 수익률이 매우 폭등적으로 높았습니다.) 또한 최근에 자본금을 더 늘리는등,
무언가 방안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자세한건 사업보고서를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2014.12월 EPS 10465+25%를
더하겠습니다. 2016.12월 예상EPS는13081원이 됩니다. 2015.12월 자산 36164원대비 36%나 되는 수익률 입니다.
2016.12월 EPS 13081원을 자산에 더해봅시다. BPS는 49245원이 됩니다.
(허나 자산이 급격히 늘어남으로, 이기업이 무얼 목적으로 하였는가를 알아야합니다. 인수나, 다른 무언가를 위한 것이라면
자산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오히려 전년도 EPS 10465 를 유지할 수 있거나, 얼만큼 매출,순이익률 상승이 가능한지를
조사해서 다시 지표를 내야합니다. 이기업은 유상증자를 한 자본금으로 현금성자산과, 매도금융자산에 유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이내 부채가 현금성자산으로 감당하기 힘든수준 이었는데, 이를 해결하였습니다. 남은 자산으로 무엇을 할까요 과연?)

자 이제 과정을 거쳐 2016.12월의 예상BPS, EPS의 범위를 구했습니다.
대략 예상 BPS 40000 ~49245 +@ ,예상 EPS는 10500~13081+@가 될듯 합니다.
이 수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이제 안전PBR,PER을 구할 것인데 대입하여 목표가와 매수가를 구할것입니다.


3번쨰로 해야할 일은 예상PBR과 예상PER로 그기업의 기본PBR,PER을 구하는 것입니다
2013.12월 PBR 2.5배 , PER 14배 ROE 19.64
2014.12월 PBR 8.4배 PER 23배 ROE 49.78
2015.12월 PBR 3.2배 PER 11배 ROE 37.39

2013.12월 기준으로 매년 20%의 이익을 올리는 기업을 2.5배비용을 주고 살수 있느냐? 그말 입니다.
쉽게 말하면 10000원 가치의 기업이 매년 2000원의 이익을 올리는데, 이기업을 25000원 주고 살 것이냐는 말입니다.
10000원의 2000원이면 20%, 지금의 은행이자보다 높으며 , 국고채보다 높습니다.

이기업을 잘보시면 PBR 2.5~8.4배 범위이며, 8.4배 일때는 ROE가 49.78% 였습니다.
즉 10000원을 가진 기업이 5000원가량 번것이며, 그만큼의 프리미엄 갭이 붙어서 84000원에 팔겠다는 소리입니다,

저는 PBR과 PER의 간격이 멀수록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해
PBR이 2.5, PER이 50인 기업이 있습니다.
파는 가격은 자신 몸값의 2.5배인데, 그기업의 수익과 시장가격이 50배로 이루어 진것입니다.
10000원을 가진기업이 200원을 버는데, 판매가격이 25000원 인겁니다.
하지만 PBR이 2.5 PER이 20이라면 10000원을 가진기업이 25000원에 판매되며, 500원을 버는 것입니다.
기업을 산다고 생각해보시면, PBR과 PER 간격에 대해 감이 오실 겁니다.
사실 수치적인 고정관념에 빠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설명하고 싶어도.. 글로 설명하기가 매우 힘든것 같으니
대략 이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저는 이기업이 다음년도 ROE가 20~25%정도만 된다면 그부분의 프리미엄을 붙여
(이기업 기준)PBR을 3~4범위 내로 평균범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ER은 11~15 범위가 평균범위로 매기겠습니다.
기업에 따라 프리미엄 갭의 기준이 달라지며 PBR,PER의 범위가 틀려집니다.
( 하지만 언제나 기업은 살아움직이므로, 내년의 ROE가 20~25%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꼭 분기 사업보고서를
파악하고, 조사하고, 통화하여 유지가 가능한지, 아니면 더욱 상승이 가능한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ROE가 10%가 될수도, 30%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6년 12월까지 평균범위PBR은 3~4, PER은 10~20이 됩니다. 기업에 따라 PBR의 범위는 무궁무진하고,
PER또한 그떄그때 다르기때문에, 이제는 눈을 내가 조사할 기업에 맞춰보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번쨰로 해야할 일은 구한 예상BPS와 EPS에 평균범위 PBR과 PER을 대입하는 것입니다.
BPS 40000 ~49245에 PBR 3~4를 대입하면 120,000~196,980원 입니다. ( 가격범위에 대해도 말하겠습니다.)
EPS는 10500~13081에 PER 11~15를 대입하면 115,000,~196,215원입니다.
이제 저 넓은 가격범위에서 비교적 단순한 범위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섯번째로 해야할 일은 구한 2016.12월 EPS 상승률을 분기별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승률에 따른
시장가격이 내가 구한 평균 PBR, PER 범위중 어디에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2016.3월 1분기 EPS가 25% 상승했다면, 2016.12월 예측 EPS, BPS에 25%를 대입해서, PBR과 PER를 곱하여 가격을 보면
됩니다. 아까 2016.12월까지 25% 상승만 해줄경우 EPS는 13081원 입니다. 이 기준점에 아까 구한 PBR,PER범위중
어디에 속하는가를 보고 매수, 매도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분기로만 판단하기에는 기업이 일정하게
이익도, 수익도 상승하지 않습니다. 1년동안 변수가 많기 때문에 EPS 15%~30% 상승, 하락을
그냥 대입만 하셔서 EPS를 구하시고, 그것에 PBR, PER를 곱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예로 든 이기업은 컴투스입니다.
예비투자가가 오로직 시장가격만 참고해서 쓴 분석표이므로, 이 글을보고 바로 투자해야겠다 보다는
꼭 꼭 조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컴투스와 웹젠을 보고 있었습니다.



2013, 2014, 2015년등은 BPS를 많이 보게 됩니다. 1년동안 자산이 얼마나 커졌느냐.
하지만 분기별로는 EPS, 즉 이익이 중요하다 느낍니다. 그 분기별로 이익이 모여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
항상 조사를 하게되면 주가가 왜 내려갔는지, 무슨일 이있었는지는 항상 조사해야 한다고
제 멘토이자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위방법은 지극히 시장에 나온 숫자로만 어림잡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목표가, 매수가를
어림잡는데 도움만 될 것입니다.

무조건 그 기업을 사기위해선 내재가치와 그기업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기업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무슨 사업을
하는지, 돈을 어디 쓰는지등 잘 파악하고 있다면, 아마 위 분석표에서 예상범위를 구하기가 더욱 쉽지않을까..생각합니다
자본이 들어오고, 어디 나갈지 않다면, 그걸 고려해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늘어날것으로 보이면 그만큼 프리미엄 갭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