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의 문제점

A. 돈을 쌓아놓고 배당은 절대로 안할려고 하죠. 

그렇다고 무슨 수익성 좋은 뚜렷한 사업계획이 추가로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회사대표가 국내도 아니니.. 회사돈을 자기호주머니에 어떤 방법으로든 차곡차곡 후리기 딱좋은 환경이죠. 

뭐.. 이건 국내에도 찾아보면 심심찮게 있는 경우이니.. 참 개x같은 상황이지만 넓은 아량으로 그나마 넘어가 준다고해도..

 

 

B. 가장 큰 문제는..

회사대표가 이상한 변태짓을 해도, 설령 자기 지분 다 내갖다 팔아도?

그래서 국내 주주들이 물타다가  대주주가 되도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전혀 응징을 못하죠.  

국내 기업이라면 진작에 모가지 쳐버리고 다른 멀쩡한 사람을 대표로 임명하거나 법의 도움을 받아서 청산이라도 해버리면 되지만,

국내상장 중국기업은 회사대표 모가지 쳐버리면 회사자체가 컨트롤이 안되고 개판이 되버리니..

그냥 중국 주식사서 왕창 물렸으면 국내 주주들이 할수 있는것은 딱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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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99.9%의 지분을 가진 국내 대주주라고해도 그저 회사대표가 제발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개과천선 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아주 운좋게 그럴듯한 루머라도 퍼져서 전국의 단타꾼이란 단타꾼은 모두 몰려드는 굿판이라도 벌어지길 기도해야죠. 

그런 천재일우의 기회가 혹시 온다면 그때 싹다 물량떠넘기고 나와야죠. 

지금 물린 사람들중에 제발.. 제발 다시한번만 하느님 제발 저에게 다시한번만 그런 기회를 주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제 지인중에도 한명 있죠.

그냥 같이 밥먹고 그럴때는 중국주야말로 초저평가된 가치주 어쩌고 하면서도 술이빠이먹고 눈풀리면 왜 내가 그때 만원넘길때 최소 이만원이상 갈거라고 생각하고 홀딩했을까 눈물 뚝뚝 흘립니다.

그러면서도 언젠가는 다시한번 그런 굿판이 벌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죠.

술먹고 눈풀리때만 이런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평상시에는 그냥 얼굴에 표정이 없고 말도 안합니다.

예전에는 잘웃고 말도 잘하던 넘이였는데 참..

어떤놈의 주당 백만원도 갈 주식이라는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중국주 한종목에 몰빵을 한 이 친구놈의 무지와 탐욕이 가장 큰 책임이라는것은 변함이 없겠지만.. 그렇게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주식 쌩초짜들 살살 홀리게끔 입을 털었던 그 개썅놈의새끼 주둥아리도 확그냥 찢어져버렸으면 좋겠네요.

[출처] 국내상장 중국주의 문제점 (가치투자연구소) |작성자 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