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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Silver 가치투자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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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투자자를 위한 Silver 가치투자 요약 정리>

 

1. 매출액(제품가격×판매량)이 상승할 회사가 좋습니다.

 

: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가격과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가상승에 따라 제품가격을 손쉽게 올릴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생필품(치약, 비누, 샴푸 등)과 음식료(과자, 가공식품 등)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량을 늘리려면 회사제품이 경쟁력있는 품질과 가격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제조업에서는 공장신설과 가동률,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새로운 산업에서는 연구개발 동향과 기술변화를 통해 판매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중간재를 생산하거나 기술위주의 회사라면 전방산업의 성장성과 산업의 변화를 꼭 확인해야합니다.

 

 

2.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회사가 좋습니다.

 

: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뜻합니다. 업황이 안 좋으면 영업이익률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회사의 순이익과 함께 주가도 낮아집니다. 그러나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가 외면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면 관심있게 지켜보며 영업이익률의 개선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영업이익률의 개선은 대체로 경기민감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기가 가장 좋을 때 주의해야하나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원재료 가격이 낮아지거나 고부가가치의 신제품이 출시될 때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쟁사 대비 자사의 경쟁력을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이기도 합니다. 

 

 

3. 자산의 질이 좋아야 합니다

 

: 영업이익이 많으나 비영업이익에서 많은 손실이 난다면 회사의 순이익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회사의 자산은 회사가 사업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사업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현금성자산이 다소 넉넉히 있는 것이 좋으며 금리상승과 환율변동에 큰 타격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유동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저평가된 부동산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감가상각이 많이 들어가는 자산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배당성향이 높아야 합니다.

 

: 주주환원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바로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성향은 회사의 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로 배당성향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수록 좋습니다. 저PER와 저PBR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배당인데 회사가 배당을 적게 준다면 장기적으로 회사의 자본수익률인 ROE가 낮아져 PBR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꾸준히 높은 배당성향의 주식이 그렇지 않은 주식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국채 3년물 금리와 본인의 배당수익을 비교해가며 투자를 점검하여야 합니다. 배당수익률이 국채 3년물 금리대비 상당히 높으면서 배당성장률도 높은 주식이 대체로 저렴하다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참고 : PER = 주가/주당순이익, PBR = 주가/주당순자산, ROE = 순이익/자기자본, PER가 낮고 PBR이 낮고 ROE가 높을수록 지표상으로는 좋다. 문제는 성장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 국채3년물 금리 대비 배당수익률 개념은 Pete Hwang님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책을 참고함)

 

 

5.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좋습니다. 

 

: 경쟁우위의 제품의 예로 코카콜라를 들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만이 지닌 맛으로 전세계에 널리 판매된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15콜라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펩시콜라도 판매되었으나 코카콜라만의 차별된 맛에 상당수 소비자들이 비슷한 가격이라면 코카콜라를 선호합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에 이르러서는 펩시와의 맛의 차이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콜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제품이 지속적인 경쟁우위에 있는 제품이라 할만하며 이런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6. 경영자, 대주주가 주주친화적 경영을 하는 회사가 좋습니다.

 

: 배당성향이 높으며 자사주 매입, 주식분할 등으로 소액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경영자, 대주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주주친화적이지 않다면 아무리 가치가 있는 주식이라 할지라도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유상증자 등을 남발하여 소액주주의 권리를 뺏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임원 연봉을 회사 실적 대비 높게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며 지배구조 개선이란 변명으로 회사를 분할하여 적은 지분율로 세습경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주친화적인지 알아보는 가장 좋은 지표가 바로 배당성향입니다. 

 

 

7. 복리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야 합니다.

 

: 가치투자의 효과, 복리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려면 충분히 인내해야합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은 상승기와 하락기가 있어서 회사의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적고 특히 소외된 주식이나 배당성향이 낮은 주식의 경우 최소 2~3년 이상 오랜기간 기다릴 수 있어야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 수익의 열매를 기다리는 중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계좌잔고가 큰 손실에 놓이지 않도록 충분히 분산투자하여야 합니다. 수십년 동안 주식투자한 워렌버핏도 한 종목 비중이 25%를 넘지 않습니다. 좋은 회사에 집중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초보분일수록 더욱 겸손하여 한 종목 비중이 20%는 넘지 않도록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주식투자는 여윳돈으로 해야합니다.

 

: 대다수 사업자들이 겪는 실수가 큰 부채를 지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업자들은 회사에서 사업을 배워가며 돈을 모아가며 본인 사업의 꿈을 꿉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급할수록 지는 것이 주식투자이며 돈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판단하여 부채를 지면 나중에도 돈이 없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채로 주식투자하는 것은 모 아니면 도에 본인의 인생을 거는 무모한 짓이며 아무리 여러번 성공할지라도 단 한번의 실수로 0에 이르게 되어 파산하게 됩니다.

 

 

9. 경기변동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합니다.

 

: 1929년 경제대공황 당시에 투자하였어도 가치투자를 지향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경제의 흐름에 주목하여 본인이 투자한 회사 실적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변동에 따라 주가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이고 이 때문에 자주 매매를 하게 됩니다. 잦은 매매는 많은 수수료와 세금을 내는 것이고 투자수익을 갉아먹습니다.

 

 

10. 주식투자도 사업이며 본인만의 철학과 원칙이 있어야합니다.

 

: 투자는 누군가가 대신할 수 있어도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본인에게 있습니다.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맡기지 말고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며 가꿔가시기 바랍니다. 투자를 잘한다 하는 사람이 와서 투자를 대신해주겠다고 해도 절대 넘겨줘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한다고 결과가 좋으리란 보장이 없고 더 큰 문제는 투자자본인에게 남는게 없습니다. 주식투자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투자활동을 통해 본인만의 원칙과 철학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정말 잘 아는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면 적어도 초보투자자였을 때보다는 안정적이면서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경험을 늘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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