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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북상, 남부 '태풍특보'.. 초·중교 임시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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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결항, 다리 통제, 지리산 국립공원도 탐방로 전 구간 통제]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부산, 울산, 광주와 전남 등 남부 전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5일 오전 7시20분 기준 현재 제주도에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교육청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린 상태.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령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이 영향으로 파손된 제주복합체육관 지붕 잔해들이 체육관 주차장에 널부러져 있다./사진=뉴스1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이 영향으로 파손된 제주복합체육관 지붕 잔해들이 체육관 주차장에 널부러져 있다./사진=뉴스1

선박 입출항도 전면 통제됐다.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는 결항됐고 부산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도로도 통제됐다. 지리산 국립공원도 탐방로 전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이날 오후 12시쯤 남부 내륙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고 강풍 피해나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해안가 위험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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