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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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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들어보셨나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의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도입방안을 2015년도 세법개정안에 반영했는데요, 세법개정안이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ISA가 내년 초에 시행됩니다

 

 

일명 비과세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ISA는 하나의 신탁형 계좌로 금융회사별로 나눠져 있는 금융상품 예금, 적금, 주식 채권형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한 계좌에 넣고, 일정 한도까지 세금을 면제해 주는 통장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Individual Saving Account)는 보험을 제외한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결합상품 등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만능통장’ 입니다. 초저금리 시대 정부가 기존보다 강한 세제 혜택을 부여해 국민들의 자산 증식을 돕겠다는 취지로 만든

상품입니다


ISA는 근로, 사업소득이 있으면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 세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선진국에서는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므로..많이들 궁금해 하실것 같습니다..

 



 




만능통장 ISA Q&A


Q.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가입 당시 직전연도 과세기간에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신규취업자도 당해 연도 소득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확인서 등을 통해 확인 후 가입 가능해요. 

단, 이미 상당한 수준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Q. 가입 대상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국세청의 홈텍스 등을 통해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해보면 되는데요. 직전연도 근로, 사업 소득 유무 및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여부가 표시돼 있어요. 신규취업자 등은 가입연도 소득 확인을 위해 회사에서 원천징수확인서를 추가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세제지원은 최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만기 때 누적 운용수익이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는 게 ISA의 특징인데요. 200만원을 넘기면 9%(지방소득세 포함 시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소액 납세자의 경우에는 운용수익 대부분이 비과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간 납입금액한도 2,000만원을 매년 모두 불입하고 연평균 4%의 수익률을 꼬박꼬박 얻는다고 가정하면 5년간 누적 운용수익은 1,200만원이 됩니다. 기존에는 이 수익에 대해 184만8,000원의 세금(지방소득세포함 15.4%)을 내야 하지만, ISA의 경우에는 99만원(지방소득세 포함 9.9%)만 내면 돼 85만8,000원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어요. 세금 정산은 만기에 돈을 찾을 때 정산하는데요. 중간에는 사실상 비과세이기 때문에 과세 이연 효과도 있어요.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절세방법 적용
    *두 개의 금융상품에 투자해 300만 원 이익, 90만 원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세금은?

  • 상품별 투자 ▶ 과세기준 300만원X15.4%=세금 46만2,000원 ← 절세효과 45만2,100원
                                                                                       ↓
  • ISA내 투자 ▶ 과세기준 210만원   〔 10만원(한도 초과분)X9.9% = 세금 9,900원 〕

     

 

재형저축•소형펀드와 비교했을 때 ISA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가입대상이 넓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재형저축•소형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등의 자격이 있었지만, ISA는 근로•사업소득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납입한도도 높아졌습니다.

또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편입•교체할 수 있으며, 계좌 내 여러 상품에서 발생한 손익을 통산한 후 순이익에 대해 과세함으로써 세금이 낮아질 수 있어요.



Q. ISA의 납입한도는?

ISA 가입 일이 속하는 당해 연도부터 매년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어요. 연간 한도를 채우지 못한 금액의 이월은 없습니다. 단, 만기를 최소 5년 이상으로 하시고, 유지해야 비과세, 저율과세가 적용됩니다.  



Q. 기존 재형저축•소형펀드 가입자도 ISA에 가입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중복 세제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ISA의 납입한도 2,000만원 중 재형저축•소형펀드 납입액을 차감한 잔여금액만 ISA에 납입할 수 있어요.



Q. 기존 재형저축•소형펀드 가입자가 상품을 유지할 경우 혜택도 유지되나요?

이 경우에는 기존의 펀드를 해지하고 ISA를 통해 재투자해야 하는데요. 다만, 금융위원회는 이에 따른 투자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시행 이전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에요. 



Q. ISA 내에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이 있나요?

연간 납입한도 이내에서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예•적금 등 예금성 상품(조합 예탁금 포함)과 펀드(ETF 포함), 파생결합증권을 자유롭게 편입할 수 있어요. 단일 또는 복수상품의 편입과 가입기간 내 중도 교체도 가능합니다. 단, 주식, 채권의 직접투자는 안 됩니다.



Q. 가입절차와 가입 후 계좌 운용방법은?

가입하려면 신탁업 인가를 보유한 은행•증권•보험사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개설하면 됩니다.

가입 후 다양한 금융회사의 상품 중에서 계좌로 편입•교체할 상품을 선택해 은행•증권•보험사 등 신탁업자에게 운용을 지시하면 됩니다. 신탁업자는 가입자가 납입한 금액으로 해당 금융상품을 구매해 ISA계좌에 편입합니다. 가입자는 운용을 지시한 상품을 변경할 수도 있어요. 신탁업자는 분기별로 가입자에게 상품 운용 보고서를 e-메일 또는 서면으로 교부해야 해요.


Q. ISA의 의무가입기간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만기를 5년 이상으로 설정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 동안 원금 및 이자 등의 인출이 제한됩니다. 

다만 15~29세이거나 총 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자의 경우, 결혼 및 주거 등을 위한 자금수요를 감안해 가입 후 3년이 경과하면 인출 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ISA를 통한 연령대별 포트폴리오

ISA의 비과세 혜택을 누리려면 예ㆍ적금보다는 기대수익이 높은 금융상품을 노리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손실을 볼 수 있는 금융상품이므로 나이에 따라 공격성과 안정성을 감안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전세자금을 위한 종자돈이 필요한 20대 

예를 들어 연 1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결혼ㆍ전세자금을 위한 종잣돈이 필요한 20대는 중ㆍ고위험군 상품 비중을 늘려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국내주식형펀드 400만원과 해외주식형펀드 300만원 등 중위험군 상품을 위주로 하고 고위험 상품인 파생결합증권에는 100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좋은데요. 투자 위험이 전혀 없는 예ㆍ적금은 200만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돈도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가계지출이 있는 30~40대

30~40대는 공격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투자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목돈도 필요하지만 자녀교육비와 같은 지속적인 가계 지출도 있기 때문인데요. 중•위험상품인 주식형펀드와 저•위험상품인 혼합형펀드를 각각 300만원씩, 안전한 상품인 예•적금에 300만원, 고•위험군 상품인 파생결합증권에도 100만원 정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노후 대비가 필요한 50대 이상

50대 이상의 중년층은 노후 대비를 위한 통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예•적금에 400만원, 저•위험 펀드 상품인 채권형 펀드에 300만원을 투자하고 중위험군 상품인 주식형펀드에도 3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판 만능통장 ISA, 저축•투자 원스톱 관리 

영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선 이미 ISA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ISA는 16세 이상이 투자하면 연간 1만5000파운드(약 2,6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일본 NISA는 20세 이상에게 연 100만엔(900여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어요. 

일본은 지난해 1월 NISA를 처음 출시했는데, 인기가 높아 올해 3월 말 잔액이 4조4109억엔으로 전년 말 대비 48% 급증했답니다.


선진국에서 현재 인기가 높은 만큼 한국에서 내년 도입을 앞두고 만능통장 ISA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연간 한도 범위 내에서 투자금을 ISA에 넣으면 자유롭게 상품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고, 수익이 나면 비과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ISA. 금융 소비자입장에선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했든 수익이 전부 비과세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1월달에 당장가서...가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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