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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험에서 현재 중국시장을 바라보면서 몇가지 기본적인 그러나 꼭 숙지하셔야할 위기시의 대응 방식을 나누고자 합니다.(단지 현재 중국시장만의 얘기가 아니라 한국장에서도, 일반적인 경우라면 적용된다고 생각됩니다.)

1. 익절과 손절

장이 폭락할때에도 아직 이익이 나는 종목이 있고 손해가 막심한 종목이 있지요. 무엇을 팔고 무엇을 킵하시나요?

요즘같은 장에서 개미의 십중팔구는 작은 이익이라도 난 종목은 익절을 하고 큰 손해가 난 종목은 어쩔수 없다고 포기하고 내버려둡니다.
최악의 행동은 이익을 실현해서 바닥친것같은, 마이나스가 어마무시한 종목에 물타서 평단을 낯추는 케이스입니다.
소위 화초를 뽑고 잡초에 물주는 격인거지요.

잘 살펴보세요. 이익이 난 종목들은 내가 아주 낮은 가격에 잡았거나 폭락장에도 덜빠지는 굳건한 종목이죠.
이런 종목은 장이 회복될때 가장 먼저 날아가는 것들입니다. 폭락장 투자의 1번은 여분의 현금이 있다면 이익난, 앞으로 이익이 클 종목에 더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반면 손해가 큰 종목들은 내가 고점을 잡았을 수도 있지만 회사의 펀드멘탈이, 비지니스 모델이 그만큼 취약함을 방증합니다. 하락속도가 빠른 종목의 평단을 낮추려고 물타는것은 그야말로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여분의 현금이 없다면 바닥을 확인한 후 손해난 종목을 팔아 반등이 빠를, 우량하고 건실한, 덜 빠진 종목으로 갈아타야합니다. 은재님의 교체매매지요. (판단하기 무서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평소 저는 현금을 비축하는 편을 택합니다)

2. 현실 판단과 대응 시점

"중국은 위기입니까?"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현재 인민개미와 외인의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이 패닉으로 발전하고 실제로 실물 위기로 전이될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실물로의 전이란 예컨데 구조조정의 악순환으로 은행의 부도로까지 위험이 확대되는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정권의 생사를 걸고 중국정부에서 강제로 틀어쥐어 위 아래 위 위 아래 아래의 아래의 롤러코스트를 심하게 타면서도 서서히 서서히 주식시장의 거품이 진정시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은재님이 중국부동산 거품이 서서히 꺼져가는 과정 얘기해주신게 생각나네요)

공산당이 금융시장의 컨트롤능력을 잃으면 그건 실제로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하고 아비규환이 날수도 있지요. 아직은 아니다 싶지만 가능한 범주로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인것도 맞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일시적인건지 위기로 발전할 것인지는 지나봐야 아는것입니다. 미리 예단하고 서둘러 움직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실물의 위기가 아니라면, 그리고 들고 있는 주식이 건강한 회사라면 이 모든것은 기회비용은 잃을지언정 결국은 회복할 것입니다. ( 레버리지나 융자, 용처가 있는 돈, 사용시간이 한정된 자금이라면 얘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경우에는 하락장에선 무조건 손절하세요. 버틸수록 손해가 커집니다. )

가끔 폭락장이라 손절했는데 거기가 바닥이었다던가 하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바닥을 예단하는것 만치나 공포심에 사로잡혀 투매하는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이미 대응을 한 분이 아니라면, 지금 폭풍 한가운데 서있다면 성급한 대응을 하기보다는 기다릴 것을 저는 권합니다. 바람이 잦아들고 숨돌린 다음에 페허가 되었건 잔해가 되었건 수습을 시작하는편이 상황의 한가운데서 움직이는것보다는 맞는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방향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확인한후에 움직이세요. 

3.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세요
(이건 2번과 모순되는 얘기인것도 같지만....)

오래 3년이고 5년이고 마이너스난 계좌가 회복되기를 기다려보셨나요? 의외로 본인의 성격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제장투라도 멋지게 성공하는 분이 있고 완전히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의 성격이 급하다면, 손실 스트레스를 못견디는 섬세한 성품이라면 최악의 순간에 강제 장투를 끝낼 가능성이 큽니다.

주변에서 보면 동일한 액수의 손실도 대범하게 다음 파도를 기다려 올라타는 분이 있는가 하면 안달복달 날이면 날마다 계좌의 수익율에 목숨걸고 사는 분도 있습니다. 기껏 강제장투 잘버티고도 본절하시는 분들도 숫하지요.
본인이 손실에 예민한 투자자라면 차라리 빠른 손절이 낫습니다.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고 수익도 보잘것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살고자, 행복하게 살자고 투자하는 것이지
내목숨 갉아 먹는 투자는 억만금을 벌어도 손해입니다.
본인의 성격을 먼저 들여다보고 대응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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