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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펀드

중국고배당가치주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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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가치투자 주목

중국 재정부는 9월 7일 배당소득세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개인투자자가 발행시장이나 유통시장에서 취득한 주식의 보유기간이 1년이 넘으면 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개인소득세(20%)를 잠정 면제해주기로 했다.

 

보유기간이 1개월~1년 이내일 경우엔 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50% 면제해주기로 했다. 증시의 변동성을 줄임과 동시에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중국 증시에서 가치투자에 대한 의미가 확대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중국 주식시장에서 본격적인 가치투자를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의 상징적 의미를 내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전략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은 중국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본토 투자자 역시 고배당주에 대해서는 1년 이상 보유할 경우 20%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면제해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단기 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고배당주들은 다른 종목들에 비해 변동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중국 증시의 대표적인 고배당주로는 은행, 백색가전, 의류, 증권·보험, 철도, 자동차, 음식료 등을 꼽을 수 있다. 2014년 기준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 상장사 2660개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0.73%에 불과하다. 그러나 개별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거리전자로 배당수익률이 17.3%에 달했다. 향후 중국 증시에서 우선적인 대응전략으로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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