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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초우량주 간단정리..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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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증시는 시가총액 10위 내 주식이 시총의 3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그 중 절반 가량은 은행입니다. 시장전체로는 14%쯤? 됩니다.

HTS에서 지원을 안해서 그냥 대강 어림잡은 수치입니다. 수치가 얼마냐는 그냥 무시하고, 대강 어느정도다 하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듯..




은행에서 1위인 공상은행입니다.




 


PER 4.5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 단순 합산 기준인듯.)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더 좋네요.

농업은행입니다. PER 5

중국은행. PER 5 




엄청난 성장인데 주가는 희한하게 쌉니다.
물론 요 1년새 약간 주춤하긴 하지만, 주가가 싸야할 이유는 못됩니다.

지금 중국은 분명히 고도성장 단계에 있고, 이것은 5년 10년 내로 바뀔 구조가 아닙니다.
적어도 20년 이상 지나야 고도성장이 슬슬 마무리 되고 중속 성장의 단계로 간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고도성장기에 나타나는 대기업의 실적변화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주가는 한참 비싸도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습니다. 근데 지금은 한참 비싼게 아니라 한참 쌉니다.
뭔가 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싼 것이고, 그 문제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아니라 단지 주식시장 자체에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아까 낮에 쓴 글에서 이게 과연 말이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신규상장을 고려하더라도 경제가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 주가가 저렇게밖에 안오른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가가 싸죠. 그것도 매우 많이.

2017년쯤에 6천을 가더라도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2007년의 6천과 2017년의 6천은 의미가 한참 다릅니다.
거기서 몇달만 더 오르면 9천이고, 아주 정상적인 상승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박스권 속에서 나타나는 주가의 몇년 주기의 변동만을 정상적 변동폭으로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오히려 2012~2014년 주가가 말도 안될 정도로 비정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고
그것은 기업의 상황을 정상적으로 반영하는 주가가 아니라, 단지 주식시장 자체에만 한정된 요인으로 인한 기술적 가격 변동에 따라서 형성된 것일 뿐입니다.


 


중국의 가계부채/gdp 비율입니다.
현재 매우 낮고, 앞으로 올라갈 일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빌려서 집을 살때 도시화율이 상승합니다.
앞으로 10년간 도시화율은 약 10%쯤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무난하고, 증가율로는 20%쯤 됩니다.
그에 따라 가계부채/gdp 비율도 그에 어느정도 비례하여 오르게 되며,

주택 및 다양한 인프라에 관련된 기업의 부채도 늘어나게 될 것이구요.
차량의 생산과 판매에 관련된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업의 외형성장은 gdp 증가율, 부채증가율, 통화량 증가율 등의 함수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China Outstanding Loan Growth
China Prime Lending Rate


대출증가율과 은행대출금리입니다.



대출증가율은 바닥권일 가능성이 있는데, 올라가든 안올라가든 어차피 수치 자체는 매우 높고,

금리도 언젠가는 하락을 멈추게 되겠죠. 경기가 확실히 좋아지면서부터는 오를 것이구요.

대출증가율은 바닥권일 가능성이 있는데, 올라가든 안올라가든 어차피 수치 자체는 매우 높고,

금리도 언젠가는 하락을 멈추게 되겠죠. 경기가 확실히 좋아지면서부터는 오를 것이구요.




상해 금융업종 지수입니다.


아까 상해지수가 3배쯤 오를 것 같다고 했더니 댓글로 어떤분이 꿈속에 산다고 하시던데,

금융업종이 앞으로 3년간 4배쯤 오르는 것은 결코 무리한 목표치가 아닙니다.

매출액 50% 증가시, 수익성 개선없이 주가의 저평가 회복만으로도 주가의 상승은 3배가 나옵니다.
매출액이 조금 더 늘거나 수익성이 개선되거나 하면 좀 더 나옵니다.

금융업종이 이렇게 오르면 상해지수가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훤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일 신규상장기업의 대주주들이 주식을 팔건 말건 그것은 전혀 고려할 요소가 못되며,   
그것을 고민할 시간에 3년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대출을 받을지 따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언젠가는 망하는 은행이 많이 나오지 않겠나.. 하는 의문은 당연히 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고, 개발완료단계에 이르기 전에 그런 일은 매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90년대 들어선 이후에나 많이 망했고,
미국, 유럽이 주도하던 경제가 파멸의 지경에 이른 것은 개발완료시기인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파멸은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매우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할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엄청난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나타날때 파멸하지요.




그 다음은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입니다. 이 둘의 시총을 합치면 시장에서 대략 10%쯤 비중이 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삼성전자보다는 작네요.

현대/기아차/모비스 + 정유3사 + LG화학/롯데케미칼 가량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할 수 있습니다.



시노펙. PER 17 
PSR이 매우 낮네요. 0.25 수준인듯.

유가의 수준과 무관하게 나오는 기본 성장률은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이고, 유가가 고정이라고 가정할때 대략 연간 7%의 성장을 하는 것으로 이것만 봐서는 평가됩니다.

부채비율은 작년에 120에서 올해는 80으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문제는 당장 업황이고, 그래서 주가는 현재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망을 어떻게 가지냐 하는 문제는 있어도, 가격 자체는 일단 비싸다고 할 수준은 전혀 아닙니다.

주관에 따라 좋게보면 한없이 좋게도 볼 수 있고, 나쁘게 보면 아주 암울하게도 볼 수 있는 주가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정도의 전망으로는 3년 후면 최대 4~5배의 상승이 가능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승기에 버블이 붙는 것은 제외한 전망입니다.

것은 제외한 전망입니다.





페트로차이나. PER 32

실적이 너무 안좋으니 고퍼주가 되긴 했는데, 그런 업황 변동이 아니라 절대적인 주가 수준만을 보자면 분명히 싸긴 싸다고 누구나가 볼 것입니다. 성장성도 좋구요.
다만 업황이 문제지 주가가 비싼게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싸긴 싸요.





중국중차. PER 55 


철도열차만드는 기업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최고의 성장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버블이 엄청 크게 붙었던 것 같네요. 1년새 10배 상승인듯. HTS상에는 분할 등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후 몇달간 주가가 4토막난 상태입니다.

앞으로 고평가 해소를 추가적으로 하는 과정은 필요할텐데, 주가가 반드시 더 빠진다고 볼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빠질수도 있지만, 안빠지고 옆으로 기거나 슬금슬금 오르는 동안 실적이 급증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겠죠.

이른바 '성장주' 라는 것의 주가가 어떤 과정을 겪는지 좋은 표본인듯 합니다.
이른바 '성장주' 라는 것의 주가가 어떤 과정을 겪는지 좋은 표본인듯 합니다.






장강전력. PER 19

수력발전소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냥 별 특징없는 따분한 기업인듯 하고, 투자 매력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그러나 주가가 빠진다고 단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가격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장기적으로는 오른다고 단정하는게 오히려 더 맞을듯 하네요. 
비싸지 않습니다.





상해자동차. PER 8


저평가된 성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 한국의 주택/도로/자동차가 선진국 수준에 간다고 했더니 그런 기본전제 자체를 부정하는 분이 계시던데

그것은 애초에 기본전제도 뭐도 아닙니다. 그게 늘어나는 것이 곧 경제의 성장이고, 그것이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곧 인류문명의 발전입니다.

도대체 왜 못간다고 하는건지 그 사고방식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가고 안가고는 애초에 고려할 문제도 안됩니다.



그리고 중국도 결국은 그렇게 되겠죠.
시간이 한참 더 지나면 방글라데시, 콩고, 나미비아, 쿠바 사람들도 지금의 선진국 수준으로 살게 될 것이구요.

그리고 현재 중국은 그것이 현실적으로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대한 번영의 시대의 한복판에 있는 와중입니다.

근데 그런 시대에 어떤 성장주가 저평가면 그것은 누가 뭐래든 매우 싼 것이죠.
싼 이유가 있든 없든 그건 둘째 문제고, 일단은 쌉니다.




귀주모태주. PER 17



이름은 들어봤는데, 아직 먹어본적은 없는 술입니다.

아무튼 기업은 정말 대단하네요.
게다가 무차입 경영을 하는 기업입니다. 필요가 없겠죠. 아주 약간의 유동부채만 존재.

그러나 이렇게 대단한 성장주도 너무 비싸게 사면 거의 8년을 고생합니다.
근데 2013년부터는 그마저도 다소 둔화되고 있네요. 아마도 뭔가 경기 외적인 문제까지도 있을듯도..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중국조선중공업
해군쪽 방산 기업인듯.

적자.
PBR과 PSR은 각각 2배.
상해항만그룹 PER 22
중국최대 항만 물류 관련 기업



 
그냥 무난한 성장성 지닌듯. 
부채비율 50%




여기까지 시가총액 20위권의 주식들을 거의 다 살펴보았습니다.
은행같은 경우는 다 봐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 글을 보았다면, 중국의 일반적인 '개미'투자자가 자국의 시총상위 주식들에 대해 보는 만큼은 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그룹, 은행주, 포스코, LG화학, 한전, 통신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요런걸 다 보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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