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래의 제약 바이오산업주축들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체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은 총 26건, 공개된 금액만 9조2880억여원이다. 계약조건상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6건을 합하면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녹십자·보령제약 선봉 신약 개발을 이끄는 주인공은 한미약품이다. 다국적제약사 네 곳과 8조 원에 가까운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3월과 7월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과 각각 6억9000만 달러, 7억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정점은 11월 사노피와의 계약이었다. 3개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을 앞세워 무려 39억 유로(약 5조원)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곧이어 얀센과 당뇨병·비만 치료 바이오 신약을 8억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