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진후 통신불통..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도 불통돼 사용자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카톡은 이날 지진 발생 뒤 모바일은 물론 컴퓨터 버전도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더보기 경주에 지진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임모(53) 씨는 "저녁을 먹고 들어와 야근을 하고 있는데,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껴 깜짝 놀라 '지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용전동에 거주하는 김상택 씨는 "거실에 누워있는데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을 감지했다"며 "강한 진동 이후 몇 초 지나서 두 번째 진동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 은계동 아파트 12층에 사는 주민 김동필(46) 씨는 "누워서 TV를 시청하던 중 2∼3초간 TV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112에 전화하고 나서 지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