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거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링거 한미약품의 거래 베링거&한미약품 뒷이야기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임상 시험을 전격 중단한 이유가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심각한 피부 독성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7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올무티닙’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30일 익명을 요구한 국내 한 대형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올무티닙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고무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올무티닙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 기술 이전된 후 진행된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예기치 못한 심각한 피부 독성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으로 독성을 줄이기 위해 올무티닙의 약제 용량을 줄였지만 효과(effi..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