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묘한 설레임 느껴지는 고려대 고백글 묘한 설레임 느껴지는 고려대 고백글 평소에도 생각하곤 했지만 당신은 잘생긴 편은 아니다 디스 하는 게 아니고, 신기해서 자꾸 말하게 된다. 내가 줄곧 찬양하던 각종 연예인의 얼굴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흔한 외모인 게. 내 글이 조금 고루하고 너저분할 수도 있지만, 잘생기지 않은 당신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유난히 덥던 이번 여름, 나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평소에 내가 싫어하던 브랜드의 카페인지라 알바가기가 많이 귀찮았다. 그래도 또 구하기는 더 귀찮아서 그냥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날도 귀찮음을 무릅쓰고 출근해서 카운터에 앉아 웹툰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이 걸어들어왔다. ‘내 또래로 보이는데 부지런하네 – 아르바이트만 아니었다면, 9시는 나에게 한밤중이었을 것이다-‘ 하는 생각에 흘깃흘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