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차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식초보입문 누구나 여덟 살이 되면 학교에 간다. 나는 일곱 살에 학교에 갔다. 어머니는 늘 당부하셨다. “공부 열심히 해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친구들과 싸우지 마라”…. 그 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머니의 3가지 당부 중에 “친구들과 싸우지 마라”의 뜻은 이해했지만,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와 “공부 열심히 해라”는 그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것인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아리송했다. 그러고는 학교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취직했다. 내가 증권회사에 첫발을 디딘 1988년은 요사이 중국과 아주 흡사했다. 증권회사 다니는 사람과 점심 한번 먹기도 힘들었고, 같이 점심을 먹었다는 사람에게 한 조각 정보를 듣..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