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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눈물 날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지진..남의 일이 아닙니다.. 눈물 날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 1989년, 강도 8.2의 지진이 아르메니아를 거의 쑥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진은 4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폐허의 아비규환 속에서 아르망의 아버지는 아내의 안전을 확인한 뒤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향해 미친 듯이 뛰어갔습니다. 학교는 이미 흔적만 남기고 있을 뿐 폭삭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가방을 들고 학교로 가던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어디에선가 고통 받고 있을 아들 생각에 가슴은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아들과의 약속이 떠올랐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빠는 네 곁에 있을 거다!"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뿌옇게 흐려진 시선 속에 산산 조각난 폐허더미가 보였습니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고 아들의 교실이 교사의 오른쪽.. 더보기
지진후 통신불통..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도 불통돼 사용자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카톡은 이날 지진 발생 뒤 모바일은 물론 컴퓨터 버전도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더보기
경주에 지진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임모(53) 씨는 "저녁을 먹고 들어와 야근을 하고 있는데,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껴 깜짝 놀라 '지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용전동에 거주하는 김상택 씨는 "거실에 누워있는데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을 감지했다"며 "강한 진동 이후 몇 초 지나서 두 번째 진동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 은계동 아파트 12층에 사는 주민 김동필(46) 씨는 "누워서 TV를 시청하던 중 2∼3초간 TV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112에 전화하고 나서 지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