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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부광약품 대화제약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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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광약품과 대화제약이 전일대비 각각 4.49%, 4.22% 올라 제약주 마이너스 싹쓸이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양사의 공통점은 신약개발 이슈가 살아있다는 점이다. 대화제약은 이날 전략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를 식약처에 허가신청했다고 밝혔다.

탁솔(BMS)로 잘 알려진 파클리탁셀 항암제는 폐암, 위암 등 여러 종양에 사용되고 있다. 탁솔의 2014년 청구액만 161억원이다. 국내 전체 시장은 약 300억 규모이지만, 전 세계 시장은 약 20조원 달한다. 

하지만 주사제라는 점에서 환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대화제약은 파클리탁셀 제제를 입으로 먹는 경구용 제제로 만들어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를 바라보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3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기관에서 238명의 전이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파클리탁셀 주사제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종양반응율(ORR) 등 유효성 평가변수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함(비열등성 모델)을 입증했다.


최근 대화제약은 인허가를 담당할 제품개발 임원을 새로 기용하며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 상업화에 속도를 냈다. 이 제품은 빠르면 2017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글로벌신약을 목표로 당뇨신약 MLR-1023, 파킨슨병신약 JM-010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면서 기술수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출액의 20%까지 연구개발비에 투입할 계획이어서 제2의 한미약품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멜리어사, 덴마크 콘테라파마 등 해외 벤처사와 손잡고 개방혁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 약물을 키워왔다.

더구나 오는 15일에는 계열사인 안트로젠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호재도 있다. 안트로젠은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세포치료제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지방세포치료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검은 금요일에 살아남은 부광약품과 대화제약의 적극적인 R&D 투자가 결실을 맺을지 양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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