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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사

북한군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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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이 29일 오전 10시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에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병사는 강원도 화천군 모 사단 GOP(최전방 소초) 근무자들에게 발견됐으며 중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귀순자 유도조'가 귀순 의사를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병사는 1996년생으로 계급은 '상급병사'(우리 병장에 해당)다. 북한 강원도 금강군에 주둔하고 있는 북한군 제13여단에서 탈출했으며 발견 당시 군복 차림에 비무장 상태였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영양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합참 관계자는 "중앙 합동신문 장소로 이동해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적의 특이 징후는 없으나 감시·경계를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 군인이 MDL을 넘어 귀순한 것은 작년 6월 15일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이 병사는 우리 군이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한 이후에 나온 첫 귀순자란 점에서 주목된다.

서욱 합참 작전부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귀순 지점에 우리 대북 확성기가 있느냐'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질문에 "인근 지역에 (확성기가) 운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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