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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中 증시 급락 및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2% 넘게 급락.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지속한데다 국제유가가 5% 넘게 폭락하면서 30달러선이 붕괴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2% 넘게 급락.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 한편,

 

 

18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할 예정.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 넘게 급락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3,000선이 붕괴됨.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55% 급락한 2,900.97P로 장을 마감.

 

최근 블룸버그는 상해종합지수가 새해들어 급락세를 나타내며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밝힘. 특히, 지난달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며 약세 흐름으로 돌아섰다고 평가.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산 원유 공급 우려 및 중국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폭락 마감.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78달러(-5.71%) 하락한 29.42달러에 거래 마감. 이에 따라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감소한 4,481억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마이너스 6.2)보다 하락한 마이너스 19.4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美 노동부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발표. 다만, 1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2.6)보다 오른 93.3을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기술장비,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자동차, 금속/광업, 화학, 유틸리티, 음식료, 복합산업,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폭락 속 셰브론과 엑슨 모빌이 각각 2.11%, 1.95% 하락했으며, 마라톤 오일도 10.25% 급락.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전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9.10% 급락.

 

제너럴 일렉트릭(GE)는 가전 사업부문을 54억달러에 중국 하이얼에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1.96% 하락.

 

다우 15,988.08(-2.39%), 나스닥 4,488.42(-2.74%), S&P500 1,880.33(-2.16%), 필라델피아반도체 574.2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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