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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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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상품을 판매하는 외국인들은 직간접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미국의 상품도 사가게 되어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단지 타국에 대한 증오심 때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라는 장사꾼이 이 점을 간파하고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 증오심을 증폭시켜서 외국과의 무역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게 만들죠..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허점을 이용할 줄 아는 천재사업가입니다. 물론 나쁜 의미에서 말이죠.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옹호론은 실천 불가능한 여론의 가려운 들 긁어주기용 일회용 도구에 불과합니다.


무역이란 것은 결국 상호 보완적인 것입니다. 자본이 존재하는 한 무역은 더욱 자유를 갈구할 것이고 자유로운 곳으로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제와서 보호무역을 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멍멍이소리에 불과합니다. 미국 국민들 중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를 하나님의 소리 정도로 여기나봅니다.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내주는 것도 모르고 말이지요..


만일 트럼프가 정말로 미국 국민들의 일자리가 걱정된다면 금융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정도 산업의 영역으로 떼어주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트럼프 개인의 이익에 절대적으로 반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지금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 출마한 이유는 어리석은 대중의 여론을 등에 업고 제대로 한번 해먹고 싶은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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