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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째 불타고 있는 인도의 자리아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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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째 불타고 있는 인도의 자리아 광산

 

올해는 1916년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에 있는 자리아 광산이 타오르기 시작한지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100제곱 평방 미터에 달하는 광할한 광산지역이 불타고 있는 그야말로 지옥인 셈이죠.


자연발화등 원인모를 이유로 지하의 석탄이 타버리는 현상이며 현재 지구상의 1000여곳의 광산이 이와같이 불타오르며 공해물질과 온실가스를 뿜어대고 있지만 각국 정부는 손놓고 있다고 합니다. 석탄을 캐서 벌수 있는 돈보다 불을 끄는데 들어가는 돈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이 자리아 광산이 그중 가장 오래 불타고 있어 세계 기록 갱신중입니다만 중국rhk 미국과 호주에도 꽤 있다고 하네요. 


자리아 지역은 석탄 매장량이 어마어마하여 지하가 아닌 거의 지표면 까지 석탄이 올라와 있어 동네 가난한 아낙내들은 새벽에 광산업자 몰래 석탄 서리를 한다고 하네요.


지난 100여년간 약 3천 7백만톤의 석탄이 이렇게 타버렸다고 합니다. 현재 1.5조톤 정도가 아직 매장량으로 남아있는 광산이라 채굴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지만 불을 끄는데 수조원이 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길을 피해 간간히 채굴작업을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항상 뽀얀 연기로 덮여있고 공해물질은 측정조차 불가하지만 이 저주받은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은 떠나라고 하는 인도정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하루 2달러의 임금을 받아 광산일을 하여 연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큰 문제는 지하의 석탄이 타서 재가 되버리면 지반이 침하되어 거대한 싱크홀이나 산사태가 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적지않은 마을 사람들이 매년 싱크홀에 빠져 사라져 버린다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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