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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佛 시리아 군사작전 언급"…IS배후 정황 속속
기사입력 2015.11.14 오전 11:52
최종수정 2015.11.14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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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던 파리 북부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 경기장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경찰이 저지선을 설치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괴한 중 한명이 시리아에서의 프랑스 군사작전을 언급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는 등 이번 공격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연계세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목격자 피에르 야나스작은 "그들(괴한들들)이 '이건 (프랑수아) 올랑드의 잘못이다. 너희 대통령의 잘못이다. 그는 시리아에 개입해서는 안됐다'고 소리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며 "그들은 이라크에 대해서도 말했다"고 진술했다.

유럽 난민사태가 고조되면서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작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지난 9월27일 시리아 내 IS를 겨냥한 공습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미국 주도의 이라크내 IS 격퇴 공습에 동참했지만 시리아까지 공습을 확대하지는 않았었다.

총격과 인질극이 발생한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 역시 괴한 중 1명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이슬람 신앙고백을 뜻하는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신(알라)은 위대하다"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는 IS와 그 연계세력이 테러를 벌이거나 인질을 처형할 당시 자주 외쳤던 말로 지난 1월 샤를리 엡도 총격사건 당시에도 테러범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와 "예언자의 원수를 갚았다"고 소리쳤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온 바 있다.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연계 트위터 계정은 파리 테러공격을 자축하며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현재까지 연쇄 테러 용의자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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