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기사

020서비스 얍

728x90
반응형
누구나 스마트폰 한 번 눌러주면 심야에도 음식을 배달받고, 택시가 집 앞까지 찾아온다.
집안 인테리어를 생각하거나 차량 수리를 고려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견적을 여러 업체에서동시에 받아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그야말로 생활 편의는 스마트폰으로 통하는 것이다.  
각종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는 작년에 등장했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졌다. 올해는 O2O가 생활 전반에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는 보다 다각화, 심층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들은 "작년에는 O2O 시장이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던 시기였다"며 "올해는 모든 활동이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O2O가 일찌감치 자리 잡은 배달과 교통 영역에 이어 차 수리, 이사, 의료 등
‘생활 밀착’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사모아’는 현재 주소와 이사 갈 주소, 특수한 짐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여러 이사 업체로부터 예상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
불투명하고, 제멋대로인 가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이사 업계에서 명쾌한 가격 책정과서비스 품질 개선을 자연스럽게 견인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수리 견적 서비스인 ‘카닥’은 운전자가 파손 부위를 찍은 사진을 한 장 올리면원하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5∼6개 업체로부터 수리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카닥은 최근 견적 요청 수 10만건, 누적 거래액 540억원을 돌파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수리 업체와 운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는 강점이 인정된 것이다. 가사도우미를 연결해 주는 ‘대리주부’ 앱도 견적 요청, 도우미 직접 선택, 수수료 면제 등강점이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도 O2O 흐름이 시작됐다. ‘똑닥’은 건강·시술·병원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연간 의료정보 검색량은 7억건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온라인상에는 홍보용 콘텐츠만 넘쳐나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실정
이다. 똑닥은 진료과목별 전문의 검수 아래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게재하고 어려운 의학 정보는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공해 이용자 이해를 돕는다. 

O2O 서비스는 글로벌 진출에도 기회가 많다. 언어에 관계없는 생활양식과 연결된다는 점에서가능성만 인정되면 세계 어디에나 서비스를 이식할 수 있다. 애완동물 돌봄이를 주선해 주는서비스인 ‘도그베이케이’가 그 예다.  


도그베이케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현재 전세계 3000여개 도시로 확장하며 사업성을인정받고 있다.
O20 서비스사인 얍(YAP)이 원천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며 글로벌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얍은 작년 11월 홍콩 스타벅스에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을 수출했다.중국과 홍콩에서 사업모델을 검증받은 뒤 얍은 북미, 유럽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