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정희

“박정희의 독도, 김일성의 백두산” “박정희의 독도, 김일성의 백두산” “박정희의 독도, 김일성의 백두산” 그 요지는 일본이 독도를 수중에 넣기 위해 특사까지 파견해서 조건을 내걸며 얼마나 집요하게 협박, 공략 했으며, 박정희가 얼마나 담대한 결단으로 독도문제를 잠재웠던가 하는 내용과, 김일성이 어떻게 해서 백두산의 절반을 중국에게 넘겨 주었던가하는 것을 실감있게 대비한 글이다. ‘박정희의 독도’를 읽으며 나는 36년 전 처음 박 대통령을 뵙고 느꼈던 강렬했던 그의 첫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내가 박정희 대통령을 직접 뵙게 된 것은 지난 1972년 5월 16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그날 지금의 세종문화 회관에서 있었던 5,16기념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본관에서 기자들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나는 새로 출입하게 된 신입기자로서 대통령께 신고하는.. 더보기
세종문화회관..뒷이야기 박정희 앞에서도 배짱 두둑했던 건축가 건축가 엄덕문(1919~2012) 1978년 4월14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불타버린 서울시민회관 터에 새로 공연장을 지었다. 대통령 박정희와 건축가 엄덕문이 직접 면담을 했다. 박은 북한을 이기기를 바랐다. 새로 짓는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 수천석이 들어간다니, 객석이 5천석을 넘기면 북한보다 폼이 날 것 같았다. 엄덕문은 반대. 무대를 더 넓게 짓는 쪽이 나았다. 박은 “기와를 얹어 보라”는 둥 “서까래를 내달라”는 둥 아이디어를 냈지만, 엄은 번번이 반대했다. 건축은 건축가에게 맡기라는 것. 딱 잘라 거절한 배짱도 대단하다. 문화인을 자처하던 당시 총리 김종필이 건축가 쪽에 힘을 실어줬다는 말이 있다. 건축을 시작하니 돈이 문제였다. 설계도 감리도 비용이 모자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