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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미국은 지금 미국 대선, 알아둬야 할 5가지와 관심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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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미국 대선, 알아둬야 할 5가지와 관심주 정리

Issue Brief
트럼프 vs 바이든,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point
오는 11.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트럼프와 바이든 중 대선의 승자를 예측해 관련 수혜주를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최근 9월 29일 1차 토론 이후(9.30~10.1) WSJ와 NBC의 공동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53%)이 트럼프(39%)를 1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표본이 800명으로 매우 작아 대표성에 의구심이 있다(미국 대선 유권자는 약 2억 3천만명).미리 대선 승자를 예상하는 것은 어려워도 11.3 이후 빠른 대응을 위해 투자자들이 알아둬야 할 포인트로 다음 5가지를 제시한다.

1)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Apple, Alphabet등 소위 ‘Big Tech’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트럼프는 Big Tech가 ‘반보수적’, ‘좌편향적’으로 운영된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이든 역시 Big Tech들의 반독점 행위나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것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또한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 혁신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 위협을 받는 것에 대해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2)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인터넷 인프라 확대에 긍정적이다. 방법은 다르지만 두 후보 모두 ‘디지털 격차’와 ‘미국의 5G 기술 리더쉽 확보’를 위해 인터넷 인프라확대를 막는 규제를 줄이고, 지방 인터넷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 다.

3)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중국에 대한 견제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트럼프 행정부하 중국 수입 관세 강화, Huawei나 TikTok과 같은 중국 Tech 기업들에 대한 제재강화 등 중국에 대한 견제 정책들이 지속되고 있다. 바이든의 정책 고문들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견제 정책들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4) 트럼프는 석유 산업과 노후 인프라 교체 산업을, 바이든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려 한다. 트럼프는 오는 9월 30일 기존 인프라 관련 자금조달법률의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관련법을 새롭게 개정해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안(도로/교통/무선인프라/지방 인터넷 인프라 등)을 검토 중이다. 바이든의 경우 신재생 인프라에 4년간 2조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5) 트럼프는 감세를 원한다. 반면 바이든은 기업들이 주주환원을 줄이고 세금을 더 내야한다고 판단한다. 바이든의 경우 최고 고소득자 그룹의 소득세를 37%에서 39.6% 올리려 하고, 법인세도 21%에서 28%로 올릴 계획이다. 바이든의 경우 지난 3월 미국 전체 CEO에게 자사주 매입 중단을 주문한 적이 있으며, 2017년에 민주당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증가했다며 이를 비판한 적이 있다.

11월,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달려져야 할 투자전략
트럼프 당선 시 미국의 현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때문에 종목 선호도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당사는 미중 분쟁우려로 밸류에이션은 저렴하나 중장기 성장성 돋보이는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LRCX), 통신 장비회사 시스코 시스템즈(CSCO)와 투식스(IIVI)를 선호하고, 기존 DB 시장의 강자이자 최근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Zoom과 TikTok을 클라우드 고객사로 두게 된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ORCL)을 선호한다. 

다만 바이든 당선 시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승하면서 종목 선호도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 바이든의 反기업적인 정책들이 전반전인 주식 자산에 대한 매력도는 하락시키고, 신재생 에너지 섹터로의 자금 집중 현상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미리 예상되는 수혜주를 정리해 둘필요는 있다고 판단한다(3pg 표 참조, 미국 신재생에너지 Value chain 정리)

미국 신재생 관련 상장 기업 중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 성장률(2019~2022E CAGR) 대비 2021E EV/EBITDA가 가장 낮은 Top5 기업은 1위 다초 뉴 에너지(34.3%, 6.5배), 2위 넥스트라 에너지파트너스(26.9%, 10.2배), 3위 커네디언 솔라(13.7%, 6.4배), 4위 브로드윈드(7.4%, 3.6배), 5위 징코솔라홀딩(14.2%, 8.5배)이다

지금 꼭 투자해야 한다면, 통신 장비주 추천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5G 산업에서의 리더쉽을 쟁취하고 미국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통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선 전 리스크 대비 투자 매력도가 높은 주식으로는 통신 장비주인 시스코 시스템즈와 투식스를 추천한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 3M 주가 수익률 -15.5% 기록하며 2021E EV/EBITDA 8.6배에 불과. 아직은 cyclical 성격의 스위칭, 라우팅 등 기업용 통신장비 매출 비중이 높아 경기 악화시 실적 감소와 주가하락이 동반되는 모습. 다만 미국의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시 cyclical 사업부의 실적은 FY4Q20(6월 분기)를 기점으로 추가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Cat 9K,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WebEx, SaaS 기반 솔루션)는 재택근무, 클라우드 도입 확대와 함께 FY2021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됨. FY2021년부터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 비중이52~53% 수준일 것으로 전망. 지금이 성장 cycle 초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

투식스(IIVI): 3M 주가 수익률 -4.4% 기록하며 2021E EV/EBITDA 8.2배에 불과. Ciena의 FY4Q20(8월분기) 실적 발표로 광통신 장비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며 주가 하락. 다만1) 광통신 장비 시장 호황은 5G 통신망 확대가 필연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시 반드시 오는 미래이고, 2)II-VI는 미래에 광모듈 매출보다 ROADM, SiC 기판, VCSEL 등의 고성장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 비중이 커질 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시 지금이 투자 기회라는 판단



 미국 대선 5가지 포인트 및 관련주 정리(키움증권 이원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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