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비율 신용거래에대한 고수님의글

 신용거래에 대해 맘 놓고 한번 질러보죠... 팍스넷 게시판에 가보면...아주 미사여구 동원해서 이 종목은 신용비율이 높아서 상승은 어려울것으로 보이며,반등시 비중축소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라는 글들을 가끔 봅니다.. 대췌...애널들이란 시키덜이...증권사 생리나 제대로 알고 저따위 글들을 쓰는지 모르겠더군요... 신용거래란..말 그대로 증권사에서 신용으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겁니다..

미수는 3거래일에 결제를 해야 하지만..

신용은 말 그대로 빌린 날 대비 한달씩 결제기일이 돌아오고...연장을 할 수 가 있습니다.. 신용과 미수는 엄연히 틀린 개념입니다... 아래는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코아스의 신용거래 동향입니다..   

 10월 14일부터 신용거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군요...30만주 14만주 27만주.... 10월14일 30만주라면...단순계산해도 5억5천만원입니다.. 와우~개미가 5억5천만원어치 주식을 샀다...? 와우...개미들이 열라 빚내서 주식을 사고 있나보구나...... 멀리 못가겠네..? 


그럼 이 주식은 건들지 말아야겠다...라고 일반 개미투자자는 생각을 합니다...  자 헤집어볼까요..?  

아래는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기업상세정보이고..대신증권은 코아스를 매매하는데 신용불가라고 명기되어있습니다..  

업계의 대표주자격인 대신증권이 코아스 매매시 신용불가...증거금율 100%인데...그럼 신용물량은 누가 제공한 걸까..? 

아래는 키움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키움증권은 증거금율 40%입니다..뚜둥.... 그럼 머여..?키움증권은 미수에 신용거래가 된다는거야..?    미수가 되면 신용이 된다고 봐야죠..?

증권사별로 신용으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이 특정되어있다라는겁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었다면... 

신용거래는 누가할까요..? 개미도 합니다...기관투자가도 합니다...큰손도 합니다..물량쥔 양반도 합니다... 개미가 할때는...좋은 종목이라고 하는데 돈이없을때 신용거래를 하겠죠....빚내서 주식 사는겁니다...  

그럼...기관이나 큰손이나 물량쥔 양반은 왜 신용거래를 할까요...? 물량을 쥐고 올릴려고 하는데...개미들이 신용으로 들어와서 주식을 사면...상승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나오겠죠...? 

자...이럴때는 똘마니 몇 시켜서...시중 증권사중에 신용거래가 되는 증권사 돌아다니면서...증권사가 특정 종목에 허용하는 만큼의 신용물량을 모조리 잡아버립니다... 

그럼 개미는 신용을 쓸려고 해도 쓸수가 없습니다..종목당 부여되는 신용한도가 정해져있으니까....(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제가 상장사 근무할때는 증권사별로 신용물량 한도가 정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증권사 사장이 머리에 총을 맞지 않는 이상...무한정으로 신용을 제공했다가 밤새 안녕이라도 하는날엔...증권사도 문 닫아야 하기 때문에 신용을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개미입장에서는...신용물량 많은 종목치고 멀리못간다...라고 배웠던터라..관심을 안 가지죠...

 이해되십니까..? 신용물량이 전부 개미투자자의 물량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신용물량이 많아서 주가 부양에 걸림돌이 된다라고 리포트쓰는 애널이나 전문가의 글은무시하기 바랍니다...실력 개뿔도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