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식은 많습니다

이번에는 계량적으로 볼 때 저렴한 주식 9개를 선정해봤습니다.

1년 후 2017년 말에 주가를 기록해 평균수익률을 계산하시면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순번	종목명	PER	PBR	2016년 말	2017년 말
1	현대차	6.2	0.62	144000
2	동원개발	4.2	0.8	4230
3	대한제강	6.4	0.53	9680
4	광주은행	4.7	0.38	10850
5	동양생명	6.9	0.7	13300
6	교보증권	3.7	0.42	8720
7	선진	5.9	1.19	27550
8	한솔제지	5.9	0.9	20150
9	한화케미칼	6.4	0.83	25650

 

 

저PER + 저PBR 전략이 좋다고하여 찾아본 주식들입니다.

만약 위의 주식들이 2017년에 잘 오르지 않는다면?

분명 주식시장이 폭락장일 것입니다.

 

좋은 주식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좋은 주식이란게 지나놓고보니 주가가 올라서 좋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근데 예전으로 돌아가보면 절대 좋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고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은 동물처럼 Try & Error (시행착오)를 겪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보이는 것이 주가밖에 없을 초보투자자 때는 이런 본성이 스스로를 더욱 위험에 빠뜨리죠.

 

이를 방지하려면 통계적인 투자가 몸에 베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자주 확인하지 않고

회사 가치와 주가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해보면

어느 순간 어떤 주식이 저렴한 것인지 감이 오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잘 선택하는 편은 아니지만 초보는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마트에서 물건 사는 것도 주식투자와 똑같은 것 아니겠어요?

물건 살 때 무엇이 싼지 생각하잖아요.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인가?

- 주식으로 치면 지속적인 순이익이 나오는가? 사양산업이 아닌가?

 

대체할 수 있는 제품(타사 브랜드 제품) 가격은 어떠한가?

- 동일 업종 내 프리미엄(PER, PBR)이 어느 정도인가?

 

예전 가격 대비 할인하는 것인가?

- 주가가 과거에 너무 급등한 수준이 아닌가?

 

효용 대비 가격이 저렴한가?

- 순이익과 배당 대비 주가가 저렴한가?

 

물건 공급자가 폭리를 취하고 있는지는 않은가?

- 주당순자산비율(PBR)이 너무 높지는 않은가?

 

 

일반적인 재화나 서비스 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는 반면에

주식가격이 큰 변동을 보이는 이유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큰 변동이 없지만

주식가치는 시간에 따라 큰 변동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격의 변동성까지 더하여

주식투자시 가치와 가격의 괴리율이 극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상당한 버블이 아니라면

좋은 주식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좋은 주식은 지금도 있습니다. (가치투자연구소) |작성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