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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성장성.수익성.활동성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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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회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면 이제 얼마나 장사를 잘하고 돈을 잘 버는지 알아야 겠죠.

여기에는 성장성, 활동성, 수익성을 봐야겠습니다.

성장성이란 작년보다 얼마나 잘 했는가를 보는가 입니다. (EBITDA, EPS - 영어나오니 골치 아프죠? 일단 패스)

활동성이란 가지고 있는 시설로 몇 회전이나 매출을 올렸나는 겁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어치 붕어빵기계를 사서 포장마차를 하는데 하루 10번 빵을 만들어내는 것과 하루 20번 만들어내는 것을 비교할 때 어느것이 낫겠습니까? 20번을 만들어내는 것의 활동성이 2배인거죠.

여기까지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문제는 수익성입니다.


이것을 말하기 전에 재무제표의 기초를 다시 한 번 복습합시다.


자산 = 자본 + 부채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 = 영업이익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법인세 등 = 당기순이익


여기서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세전계속사업 이익률은 매출이후 각 단계별로 수익성을 체크하는 겁니다.

각 단계별로 어떻게 비용이 드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서로 비교하는 게 좋겠죠.


문제는 ROA, ROE, ROIC 입니다. (일단 영어나오니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ROA는 총자산대비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 보는거고요

ROE는 자기자본대비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 보는겁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 이를 명심하시길)


만일 자기자본을 500만원 들이고 빚을 500만원 들여 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면

ROA = 100/1000 10%

ROE = 100/500 20%

(이게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 설명은 나중에)


이게 뭐가 다를까요?

우리는 주식을 사면서 주주가 됩니다. 그렇다면 주주입장에서 생각해야하겠죠.

즉 내돈을 얼마나 넣어서 어느만큼 수익을 내는가... 즉 ROE가 더 좋은 지표입니다.

그러나 CEO입장에선 다르죠. 빚을 많이 내었다면 그 빚마저 이용대상에 넣어야겠죠.

그래서 총투입한 자산대비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가에 관심이 갑니다. 즉 ROA는 경영자입장의 좋은 지표입니다.


그런데 위 식에서 왜 정확하지 않다고 했을까요?

총자산을 분모에 두면 분자는 총이익을 둬야 맞겠죠. 즉 당기순이익입니다.

그러나 주주가 내는 자본을 분모에 둔다면 주주가 얻는 순이익이 분자에 가야겠죠.

(우리같이 계산이 안되는 사람은 무시하지만 그 원리는 아셔야 겠죠)


ROIC는 또 뭐죠. 왜 이게 필요한 걸까요?

우리는 얼마나 장사를 잘 했는가를 알고 싶은데 순이익에 촛점을 맞추다 보면 땅을 팔아서 수익을 낸것도 포함되고 다른 회사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낸 것도 포함되고.... 그럼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순수하게 영업이익이 얼마나 났는지에 관심을 가지는게 ROIC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분모에는 영업을 위해 투입한 자금을 넣어야 겠죠. 그래서 영업을 위한 투하자본이 분모가 됩니다.


그럼 이제 EBITDA를 살펴봅시다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법인세,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즉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능력)

여기서 헷갈리는게 before입니다. 이익에서 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를 빼라는 건지 더하라는 건지.....

위에서 이익을 구하는 흐름을 봅시다.

매출총이익에서 당기순이익까지 이익을 구하는 흐름을 본다면 당기순이익의 전단계는 법인세차감전이익이 되겠죠.

이와같이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가 포함된 이익에서 이 3가지를 다 뺀 이익이 다음 단계 영업이익이라면

그 전단계 즉 3가지가 다 포함된 이익을 말하는 겁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즉 영업이익+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를 말합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순수하게 영업으로서 얼마나 벌어들이는가를 보는 겁니다.

왜 이런 지표가 나왔는가 하면 M&A를 하는 입장에선 도대체 장사로 얼마나 벌어들이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당장 팔아도 밑지지 않는 투입금이 계산이 되니까요.

당장파는 사람에게 감가상각비가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영업이익과의 차이:영업이익에는 감가상각비가 차감되어 있습니다. )


길지만 차근히 읽어보시면 각 지표간에 차이가 조금씩 있다는 걸 아실거고 그 견해가 좀 다르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글이 많이 길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ROE와 ROIC에 대해 좀더 깊이 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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