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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위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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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바쁘게 일에 매달려 사는 사람은 정작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과거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감으로서 언젠가는 보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그 당시의 나는 결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투자자로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 말이 가지는 함축적인 의미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첫째, 사람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는 뜻이고 둘째, 한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만큼의 부를 이루기는 힘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실 한 사람이 직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받아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를 위해 돈을 벌어주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경제적 자유로 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자로서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은행예금이든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위해 돈을 벌어줄 수 있는 금융상품들에게 나의 소중한 종자돈을 투자하는 것은 어쩌면 동화 속에 나오는 황금알을 낳는 황금거위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제 주식투자자로서 발을 디디게 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진 종자돈으로 황금거위를 사서 나를 위해 황금알을 낳아 줄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황금거위는 기업(주식)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황금알은 여러분들이 선택한 황금거위인 기업에서 발생하는 주가차익과 배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황금거위는 우리가 동화에서 보는 매일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는 틀립니다.

 

 

 

또한 황금거위의 종류도 많아서 어떤 황금거위는 6개월에 한 번씩 황금알을 놓는 거위도 있고 또 어떤 황금거위는 1년에 한 번씩 황금알을 낳는 거위도 있습니다.

또 어떤 황금거위는 자신이 놓고 싶을 때에만 황금알을 놓는 거위도 있습니다.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자신이 앞으로 키우게 될 황금거위를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황금거위가 어떤 종류의 거위인지를 판단하고 그 값을 어떻게 치룰 것인지는 온전히 투자자의 몫입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종자돈을 준비하여 황금거위를 사서 키우기전에 시장에서 살 수 있는 황금거위의 종류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첫째, 황금거위 중에는 거의 정해진 시간에 황금알을 낳아주는 황금거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주식을 배당주라 부르는데 이런 황금거위는 보통 1년에 한번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우리에게 황금알을 낳아 줍니다.

 

 

 

이런 거위를 선택해서 키우실 분들은 그나마 위험한 주식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본인이 원하는 황금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간혹 이런 거위의 특징을 알고 키우면서도 황금알을 놓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황금거위의 배를 가르는 어리석은 짓을 범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둘째 황금거위 중에는 계속해서 자주 황금알을 낳아주는 황금거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주식을 성장주라 부르는데 이런 황금거위는 알을 낳는 속도가 빨라 많은 투자자들이 향후 낳을 황금알의 개수를 기대하며 높은 가격으로 황금거위를 사고팔게 됩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소문을 들어보셨나요?

성장주는 아이러니하게도 보통의 경우는 위의 격언처럼 투자자의 입장에서 먹을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시장에서 항상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위를 사시고자 한다면 특히 중요한 것이 매수가격이 적정한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황금거위 중에는 체력이 약해 병에 잘 걸리고 황금알조차 낳기 힘들어 보이는 거위가 있습니다.

이제 곧 죽을 것만 같아 보이는 이 거위는 시장에서도 관심이 없어서 아주 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이런 거위는 투자자 입장에서 절대 손대면 안 되는 거위지만 간혹 그 중에서 잘만 고르면 의외로 체력이 좋아서 쉽게 죽지 않고 다시 회생하는 거위를 골라내게 됩니다.

 

 

 

만약 이 거위가 다시 회생해서 황금알을 놓을 정도로 체력이 회복된다면 그 자체로도 커다란 황금알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황금거위를 턴어라운드주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런 거위를 잘못 고르면 종자돈은 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는 이런 종류의 주식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초보투자자에게 이런 종류의 주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넷째 황금거위 중에는 상당한 가치를 지닌 거위들이 있는데 주인들이 이를 알아보지 못해서 싸게 시장에서 거래되는 황금거위도 있습니다.

 

 

 

주인이 모르는 이 황금거위의 가치를 먼저 알아보고 싼 값에 사들여서 키우다가 훗날 제 값을 받고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황금거위를 가치주라 부릅니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황금거위가 있습니다만 황금거위를 키울 때 투자자가 꼭 주의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황금알을 잘 놓을 수 있는 황금거위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황금거위를 선택할 땐 황금알을 놓는 시기를 잘 파악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황금알을 놓기 전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황금거위의 배를 미리 가르는 미련한 짓을 하지 않아야 한다.

 

 

 

3. 아무리 좋은 황금거위도 절대로 비싸게 사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황금거위를 사는 가격이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황금거위의 종류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만약 황금거위를 살 종자돈이 마련되었다면 황금알을 잘 놓을 수 있는 황금거위를 고르는 방법과 황금거위의 적정가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면 초보투자자분들도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주식투자 전략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보도섀퍼가 쓴 “돈”이라는 책에 나오는 “왕도”전략입니다.

책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으니 따로 설명을 기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전 이 전략을 여러 가지 다양하게 응용하여 지금도 주식투자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투소의 투자아이디어에 올렸던 s-oil에 투자했던 방법도 이 왕도전략을 응용한 방법입니다.

관심 있으신 초보투자자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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