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ROE 저PER인 30개 우량종목

아이투자에서는 매주 고ROE 저PER인 30개 종목을 골라주는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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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유튜브나 아이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사항이니 제 블로그보다는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스노우볼레터]마법공식 고ROE·저PER 30선 - 9월 4주

아이투자는 정기적으로 고ROE&저PER 목록을 제공합니다. 한 달에 두 번, 매월 10일과 25일을 전후해 스노우볼레터를 통해 리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번 리스트는 평소보다 약간 빨리 제공합니다. 이번주 시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마법공식 상위권 종목도 주가 등락이 있었습니다. ​ 9월 4주 리스트를 집계한 결과 서희건설이 여전히 1위입니다. PER이 2.57배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 기록 중인 21%의 ROE가 향후 내려간다는 시장의 예상이 지배적이란 얘깁니다. 따라서 서희건설에 주목한 투자자는 정말 ROE가 하락할 지, 하락해도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지 등에 모든 분석을 집중해야 합니다. ​ 최근 주가를 보면 SK가스, 세하, 디와이피엔에프, 유성티엔에스, 금화피에스시 등이 좋습니다. 단 이번주 하락으로 리스트 내 종목의 주가가 대체로 부진합니다. ​ * 저PER, 저PBR, 마법공식 등 절대저평가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최근에 강세인 기업부터 살피는 게 더 유용하다는 전략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위 눈여겨볼 기업은 이런 맥락에서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 지난 9월 2주 리스트와 비교하면 2종목만 변경됐습니다. 새로 들어온 종목은 다우기술과 메리츠증권입니다. 특히 다우기술은 최근 한 달 동안 14% 올랐지만 2주 사이엔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아 다시 순위에 들었습니다. ​ [주요 선정기준] - 2020.2분기 재무정보, 전일(9/22) 종가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지배주주 순이익, 자본총계 기준(연결 재무제표 작성 기업) - 관리.거래정지 종목 제외 ​   ​ 마법공식 상위권에 들어오는 기업의 지표들은 늘 비슷합니다. PER은 낮고, ROE는 높지요. 그런 기업들로만 순위를 구성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 그런데 이런 기업의 명단은 달라집니다. 순위권 탈락은 크게 2가지 경우입니다. 주가가 올라 저평가가 해소되거나,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투자자가 전자에 해당하는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단기간에 급등하는 주식도 고를 수 있습니다. ​ 아래 아이투자 유튜브에서 소개한 월덱스란 기업도 올해 초 마법공식의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주가가 50% 이상 올라 순위권에서 '명예졸업'한 케이스가 됐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고 ROE는 버는 돈이 많다는 뜻이고 저PER주는 싸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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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 ROE는 자기 자본이 없다는 뜻일 수도 있고

저 PER주는 기대감이 없을 수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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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고ROE와 저 PER를 유지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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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E를 계속 높게 유지하는 기업은 주가가 올라가서 고PER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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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E가 높다는것은 자본이 늘어난다는 뜻과 동일한데, 같은 자본을 계속 재투자 하지 않으면 ROE가 계속 떨어진다. 10억으로 1억을 벌어오나 20억으로 1억을 벌어오나 똑같은 1억을 벌어오지만 ROE는 반으로 떨어졌다. 그러니 자기 자본을 꾸준히 재투자해 20억으로는 2억을 벌어와야 하는데 이것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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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PER를 유지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싸다는 뜻인데,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예를들어 은행이나 증권사의 PER가 낮은 이유는 저금리에 대한 반영이 되어있고, 식품회사의 PER가 낮은데는 꾸준히 돈을 벌어오지만 더 많은 실적을 내지 못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되어있기 때문이다. (=기대가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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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PER를 유지한다는 것은 언젠가 적정 PER로 올라온 다는 뜻이기도 한데, 이는 기업이 벌어오는 돈이 줄어들면서 PER가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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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ROE와 저 PER를 유지한다는 기업이 있으면 경영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다분하다. 예를들어 주식을 자식한테 넘겨주는데 주가가 비싸면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하니 일부러 악재만을 터뜨려 주가를 계속해서 누르는 경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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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지표들은 참고의 수단으로 사용되야 하지 실행의 수단으로 삼고 덜컥, 매수해야 하면 안된 다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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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는 참고지표일뿐, 투자는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과거 뉴스도 보고, 직접 체험도 해보고, 각 회사의 주식 담당자와 통화도 해보고, 기업 탐방도 해보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도 읽어보고, CEO나 경영진의 성향도 확인해보고, 그 회사의 산업도 보고, 다른 회사랑 비교도 해보는 등, 많은 자료를 검토해봐야하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출처] 아이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