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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기관을 이기는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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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이기는법


저는 우선 PBR 1미만(비인기주)와 PBR 1이상(인기주)로 나눕니다. 

주가가 청산가치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면서 미래현금흐름이 풍부한 회사에 투자를 하는 방법이 워렌버핏의 투자 방식이죠.

기관과 외국인이 과연 모두 가치투자를 하면서 인내를 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때로는 실적 압박으로 인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서 단기적인 거래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성과 달성에 대한 고민이 없으므로 주식을 사두고 그냥 묵혀두면 됩니다.

저평가 주식을 사서 장기 보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투자자는 본인의 돈을 직접 투자를 하므로 PBR1 보다 높은 인기주를 투자하기 보다는 PBR 1미만 회사를 투자하여 갑자기 상장폐지 해도 투자한 금액보다 더 받을 수 있는 안전마진을 생각하셔야 됩니다. 여기서 바로 청산가치 BPS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매 분기마다 회사의 실적 체크는 필수입니다. 실적으로 주가의 가치가 변동 될 수도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 자본의 감소 등등 가치가 감소되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는지 파악을 해야 됩니다. 저평가 기업 발굴은 간단한 필터링으로는 잘 되지 않으므로 분기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봐야 됩니다. 시장에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문사 및 가치투자 펀드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인력은 개인투자자의 수 보다는 작죠.


개인 투자자  > 기관 투자자 


기관은 종목 선택을 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그들만의 룰에 입각한 종목이 맞는지 서로 확인을 하고 기업 탐방까지 마무리 해야 종목 진입을 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개인은 본인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 스타일을 찾고 실전 투자로 대입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종목을 찾으면 보다 빨리 매입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빨리 매입을 하는 것은 상승하는 주식에는 효과적이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는 때로는 고점에서 매입을 하여 오랜 기간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가지게 되므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은 종목이 하락하는 경우는 자신을 확실하게 믿으시면 되니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기준 확립이 중요합니다. 



개인 투자자 투자 금액 < 기관 투자자 투자 금액


기관은 관리하는 자금이 크다 보니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시가총액 작은 종목은 유동성 작으니 많은 금액의 현금화가 힘들어서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을 고집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그럴 필요가 없죠. 왜냐하면 개인투자자의 투자 금액은 작은 유동성으로부터 현금화 하는데 상대적으로 기관보다는 자유롭습니다. 



증권사가 알려주지 않는 사실 


대부분 증권사는 종목을 비판하지 않고 매도하라고 알려주지 않아요. 가투소를 많이 방문하는 이유는 제 종목을 맘대로 비판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종목 만큼에는 콩깍지를 쓰고 있으니 남들의 시선에서도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를 통해 비판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자기 종목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맹신은 제 경험상 투자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네요. 가끔은 장부에 있는 수치가 가장 객관적으로 보이는 수치입니다. 


주식 담당자를 믿어야 되나?


주담은 회사 직원이므로 영업 실적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재무제표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경우는 주담에게 확실하게 물어봐서 의문을 풀 수 있습니다. 주담에게 기업 탐방이 가능하냐고 물어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모두 거절 되어 아직 까지는 한번도 기업 탐방을 하지 못했습니다. 



컴공도리의 주식배경


저는 올해 오랫동안 보유하던 종목을 이익실현 하고 잦은 종목 변경을 하였습니다. 

여러 기업을 분석하면서 보다 좋은 기업을 발견을 하게 되면 더 우량한 종목으로 편입을 했습니다. 

분석을 하면 할 수록 좋은 종목을 발견하는 기분은 뭐 걸어가는 땅에서 5만원 지페를 주운 느낌과 비슷합니다(물론 5만원 주은적은 아쉽게도 한번도 없네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집단적으로 몰려 다니는 개미가 아닌 자신의 투자 원칙을 보수적으로 정하고 분기보고서를 꼼꼼히 체크하여 저평가 된 주식을 기관보다 빠르게 매입 하는 방법을 현명한 투자의 주체가 되어야 됩니다.


기관들이 똑똑하다는 현실은 버리세요.

대학생인 저도 가치투자를 하는데 뭐 어려운 것이 있나요..???

소외 받고 있는 주식을 장기 보유 하면 되는 단순한 점이죠. 


물론 저는 대학 보다는 주식이라고 생각하여 대학을 진학 하지 않고 동네 도서관에 있는 주식 관련 책을 다 읽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군대 전역 후 대학을 진학 하기는 했지만 군대 가기 전에 읽었던 대부분의 책 제목은 떠오르지는 않아도 많은 부분들이 오버랩 되어 제 투자원칙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독은 군인이 총을 쏘는법을 배운 것이지 얼마나 정확한 명중률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의 종목 분석을 통해서 명중률을 높여 간다면 가치 투자자로의 한 걸음은 시작이 됐습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휴학을 하고 본격적으로 엄청난 시간을 종목 분석에 할애하긴 하였습니다. 노력한 만큼 계좌가 나를 위해 일을 해주니 뿌듯하긴 합니다. 


저는 아직 대학교 2학년이라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졸업을 하게 된다면 기관 투자자의 전향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으로 가서 더 큰 시장에서 투자를 하고 싶은 생각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으며 그를 위해 대학원 유학 자금은 모두 마련했습니다. 유학을 가거나 취업을 한다면 카페 및 블로그 활동을 제한 할 수 있으니 제가 앞으로 가투소에 공유할 수 있는 남은 기간은 길어봐야 2년 6개월입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보유한 종목을 공유하면서 서로 Win-Win하고 가치투자의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혹시 모르죠 기관에서 저를 영입해간다면 글이 갑자기 모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대학생 주식 부자로 유명한 '박철상씨'처럼 저도 학교를 다니면서 기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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