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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사

어느마트 사장님의 주식 ..생활속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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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존버마트 사장입니다
킨더는 매일이구요
담배는 지점장하고 사실확인 없는 대화내용이니 참고만하시구요

질문포함해서 찌라시 2탄입니다


제당 말씀드리면서 참 대단하다 말했지만 주가는 바닥이네요
저도 제당우 주주입니다만 역시나 시장하고 또 주가는 다르군요
회사네 식품매출 비중이 작으면 더 괴리가 생길수도 있으니 찌라시 수준으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장대양봉 과자입니다 주식하면 자주 사드셔야 할 과자입니다  2,000원즘 합니다 ^^


풀무원


제당은 없던 시장도 만들어 가는 좋은 기업이라 판단합니다
카놀라유,포도씨유등 고급유도 거의 잡고 있습니다
해표,동원,청정원도 제품이 나옵니다만 제당이 역시 70% 정도 잘 팔립니다
고급유 시장은 없던 시장인데 제당이 최초로 만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일반 식용유보다는 아직은 못하지만 그래도 최근 몇년 엄청 커졌습니다
할매들도 고급유를 사먹기 시작하는걸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천하에 제당도 이기는 회사가 두곳 정도 있습니다
목우촌과 풀무원입니다


햄이나 식품류쪽에선 이 두 회사는 고급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한데 맛있다 좋다 라는 이미지로 더 고급으로 봅니다
실제 매장에서 풀무원이면 아 하고 비싸도 사갑니다
축산냉장쪽에선 목우촌이 앞서구요

아이들 햄 안먹일 수 없으니 그러면 좋은것 목우촌
두부 콩나물 부터 냉동류까지 풀무원은 고급과 맛있다는 확고한 이미지로
마트에서 비싼 대접으로 잘 팔립니다

대림선이 좀 타격이 클듯 합니다


실제 풀무원 김치왕만두라고 있는데 저도 먹고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맛있더군요 드셔보세요
왜 풀무원인가 느낌이 오더군요


물론 전제 매출은 비비고에 밀립니다
비비고 요즘 냉장 냉동제품들까지 엄청 들어오는게 무섭습니다
고급시장 누가 이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브랜드파워가 무서운 회사입니다 물무원이름 만으로 물건이 팔리니요
소비자들이 좋게 보는 회사같습니다

매출도 꾸준합니다
얼마전에 풀무원 물류배송 파동이 나서 물건입고가 안됐을때
느끼겠더군요 꼭 풀무원이어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요


샘표


참고로 저는 마트하기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장을
이렇게 많이 먹는줄 몰랐습니다
간장 정말 잘 팔립니다 고추장 된장 이런거하곤 게임이 안됩니다
소비도 빠르고 마트에선 회전이라고 하는데 잘됩니다
그만큼 빨리 많이 먹는다는 얘기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참기름은 아껴먹는 버릇이 있고
간장은 좀 헤프게 먹는것 같습니다
사실 가격으로 보면 간장이 더 비쌀수도 있는데 말이죠


샘표 고급라인의 701간장입니다 1.8리터 기준으로 12,000원대 가격입니다


간장시장은 청정원,몽고,샘표 입니다만
샘표가 70%이상입니다 간장은 샘표입니다
몽고는 지방에서 잘 팔린다는데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경상도 지방은 간장베이스가 많아서 더 잘 팔리겠죠
몽고는 회장의 갑질인가요 이슈도 있었는데 나이드신 분들 그냥 그냥 팔립니다
청정원도 간장 좀 많이 커지긴 했는데 매장에선 역시나 금F 시리즈
고급간장 샘표의 501,701라인들의 매출이 갈수록 커집니다
식품회사들은 언제나 고급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고급이 내일은 고급이 아니죠
저염간장이라고 몇년새 나오는데 중박은 아니더라도 소박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밖에 옹가네등 잡표제품들 있는데 식당등 영업용으로 간간히
나가는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이 잘 찾는 몽고진 간장 저가라인으로 1.5리터 4,800즘 합니다


간장은 신제품이란게 거의 없구요 기술개발 안해서 좋을듯
샘표는 간장빼면 나머진 다 좀 매출이 안나옵니다
깡통반찬류들 매출의미 없구요 그냥 간장으로 시작해서 간장으로 끝입니다

샘표다시다도 역시 뭐 싼맛에 영업용
아 꽃소금은 1등입니다 샘표 꽃소금,일반 소금도 잘나가구요
그리고 또 국수류 좀 나가긴 하는데 오뚜기 워낙 잡고 있어서 매출은 별로
그리고또 양념류들 동태찌게니 오징어볶음이니 하는 양념들 먼지만 쓰고 있네요

세탁기 세제처럼 이젠 다시다류 양념도 액체가 대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루같은 분말형보다는 액체가 뭔가 더 좋다는 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연두는
나름 잘 나왔다고 보고 매출도 조금씩 더 늘어 납니다
제당 다시다 한품목 정도 매출은 나옵니다


액체형 제품으로 변신하는 제품들 따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의미한 바람이라고 저는 봅니다

샘표 최근에 간장가격 인상했습니다 ㅠ.ㅠ


오뚜기


드디어 오뚜기 입니다
사실 저도 의문인게 이 오뚜기라는 회사가 좋은지 나쁜지 감이 잘 안옵니다
주가도 그렇구요
일단 제품보시면
소면,식초류,당면,물엿,케찹,마요네즈,카레,3분식품류,스프,미역,후추,와사비 등
어느것하나 1등이 아닌것이 없을 정도로 1등 제품이 많습니다
참기름도 그렇구요
제당,대상,오뚜기중에 마트에서 1등 제품이 가장 많은 회사가
오뚜기 같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이 오뚜기가 저가식품회사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당이나 청정원이 한달에 천만원 정도 결재 받아가면
오뚜기는 잘해야 400 입니다
이 회사 제품들이 다 쌉니다


카레 3분류 양념류등 가격이 높은게 없습니다
회사마진이 좋으면 저가도 좋겠다 싶은데 비싼식품류가 거의 없습니다
카라등 일부 제품은 고급으로 나옵니다만 큰 비중이 없습니다
최근 진짬뽕으로 매출이 많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좋게보면 소리없이 잘 팔고 저가라서 경기영향을 덜받는 회사다 싶기도 하구요
또 어찌보면 별 쓸데없는데서 1등을 하는구나 싶구요

회사마진이 좋다면 뭐 괜찮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매출이 좀 더 라는 욕심이 보입니다
천원짜리하고 만원짜리하고 같은 10%마진이라도 마진액이 다르듯이
아무래도 좀 고가제품이 팔리는것이 더 좋아보이는데 회사마진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상 얘기하면서 2등이다 이랬는데요
미원 좀 받으면 천만원 정도 들어 옵니다 대리점 매출은 이걸로 오케이죠
참고로 미원 엄청 비쌉니다 조미류중에 가장 비쌉니다


오뚜기는 이런 매출을 잡아먹는 킬러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고만한 저가들 그나마 여름철 소면류들 들어오면 좀 많이 올라가구요

냉동만두류는 비비고나 풀무원 고향만두등에 밀려서 2류취급 받습니다
그리고 냉장식품류들 냉면이나 우동류들도 제당이나 풀무원에 많이 밀리구요

참치나 꽁치같은 수산통조림도 그렇습니다
동원,사조 등에 밀려서 3류제품 취급이 현실이구요
팽귄이라고 있습니다 이 옆자리가 오뚜기 꽁치입니다 샘표꽁치,고등어 정도
슬픈 현실이죠

오뚜기 참기름 450ml 4,500즘 합니다 행사도 자주하구요

세계일유 상품이라는 문구가 주가에 반영되었나요
 
오뚜기 라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진짬뽕 농심얘기하면서 좀 안좋게 말씀드렸는데 초기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저희매장에서는 지금은  추춤합니다
회사매출은 좋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겠습니다


진라면 저는 솔직히 진라면이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가격대비해서 입니다
싼데 맛있다 입니다
진라면은 보통 매장에서 안성탕면이나 이런 저가 라면류 취급입니다
일년 내내 할인걸리고 저희 매장에선 안성탕면 정도로 나가긴 합니다
아마도 싼맛인듯 합니다
진라면이 안성탕면보다 싸게 팔리죠
지금 판가가 진라면 5개 번들이 2,600원인가 합니다
안성탕면은 5개 3,150원 이구요(얼마전 농심가격인상후 가격)
감이 오시죠 슬픈감이라서 죄송합니다


라면시장엔 게랄라 같은 회사가 있는데 팔도 입니다
여름만 되면 비빔면으로 강하게 한방 먹이고 사리지고
꼬꼬면이라고 한번 팔고 사라지고
왕뚜컹도 광고히트치면 강하게 한번 왔다 갑니다
요상한 회사입니다
최근 불짬뽕 맛있더군요 반응도 좋구요 최근에 제가 먹고 있습니다
꼬꼬 볶음면인가 그거는 아직 반응없구요


다시 오뚜기로 와서
복경라면 시리즈도 별 반응이 없어요
참깨라면은 꾸준합니다 확실히 매니아 층이 있더군요

최근엔 간편식품류랑 죽 종류 많이 깔렸습니다
매출은 아직 판단할때가 아닌데
비비고가 이 시장에서 요즘 뜨고 있어서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죽도 동원죽이 잡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해서 저도 판단내리기 참 어려운 회사가 오뚜기 입니다


제당은 확실히 1등이다
대상은 2등이지만 미원이 있다
오뚜기는 2등 싸움은 하는데 뭔가 좀 부족한거 같기도하고 판단이 어려운

좋은건지 나쁜건지 판단은 2주후에나,,,각자가 알아서입니다


확실히 주가는 아몰랑입니다
어떤 변화에도 꾸준한 매출이 장점인 회사
이 꾸준함이 어쩌면 식품회사입장에선 가장 큰 장점일수도. 싶습니다


풀무원하고 반대되는 느낌의 회사입니다
오뚜기라고 회사보고 사지는 않지만 살만한건 오뚜기 밖에 없는 품목들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케찹 카레 참기름등등 다른걸 골르고 할게 없는거죠

튀김가루 부침가루에서는 백설보다 매출이 더 나옵니다


삼양


눈물나는 회사입니다
저희매장이 작은매장은 아닌편인데 삼양제품 다 들고와도 몇개 안됩니다 ㅠ.ㅠ
삼양라면,나가사끼,맛있는라면,감자면등,불닭시리즈,짱구,뽀빠이 등 기억도 가물할 정도 입니다

슬픈 회사죠
그넘에 공업용 우지사건만 아니었어도..


붉닭비빔면 좀 나가는데 젊은 친구들 호기심 같기도 하고
아직 큰 반응 없습니다
불닭볶음면은 자리를 완전히 잡은것 같습니다
컵라면까지 젊은층에서 잘 나갑니다


밀가루,설탕,유지류 등도
큐원 밀가루는 곰표에 밀리고
설탕은 뭐 제당보다 싼맛에 끌려가는 느낌
유지류는 대형말통으로 식자재로 호떡집에나 팔리는
어쩌면 좋습니까

호떡안에 흑설탕은 큐원이 싼맛이지만 잡고 있네요
영업이다 보니 싼제품 찾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호떡시장은
큐원이 잡고 있는 슬픈현실인가요 전 이런식도 좋다고 봅니다
이런 식자재시장 무시 못하거든요


일반 마트에서는 죽쓰는 제품도 식당이나 공장등에서 매출나오는
제품이 많으니 마트매출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제품도 많습니다

일반소비자는 모르지만 밀가루도 해표밀가루가 식당쪽에 잘나가고
독수리 밀가루라고 있는데 그건도 저가쪽으로 잘나갑니다


과자라고 할것도 없어요
짱구,뽀빠이 뽀빠이 별사탕은 그래도 인데 가격은 많이 올랐네요 700원
아니 이게 언제적 과자입니까
개발좀 하시지 참 애정은 가는 회사인데
제품이 뭐가 있어야 팔아주죠
마트에선 그렇습니다
일단 매대에 많이 깔고 봐야되는데 깔 제품이 없어요ㅠ.ㅠ
아마 소형마트나 편의점으로 가면 더 제품이 없을듯 합니다


삼양은 영업라인이 거의 없어요 또 안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음


농심라면 VS 다른라면들


주주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질문이 이런쪽이 많으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농심-엄마 밥맛
다른라면들-친구 엄마 밥맛 이라고 봅니다


한두번은 끌리는데 결국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나가사끼 짬뽕이 신라면을 이겼을때가 있었습니다
꼬꼬면도 한때 잘나갔죠
하지만 다들 돌아 왔고 또 돌아 온다고 생각합니다

신라면의 아성도 언젠가 무너지겠죠
그게 진짬뽕인가는 좀 갸웃하는 정도의 매출이고 느낌입니다
아직은요


나가사끼가 신라면을 이겼다고 했을때 주가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조금씩 빼먹다 보면 농심도 무너지겠지만 아직은 한참입니다
농심 참 무서운 회사입니다

참고로 마트사장들이나 대리점 사장들도 농심 싫어합니다
마진을 너무 안줘요 이건뭐 담배마진 정도니 팔아도 남는게 없어요
갑이죠


주식적으로 보면


과자,음료,라면 주들은 단기급등의 단타가 많습니다
한번에 빵터지는 제품이 잘나옵니다
2%,허니버터,킨더,진짬뽕,비타500 등
단기급등은 좋은데 매출로 오래 이어지기가 힘들더군요
광동을 좋게 보는 이유도 비타500 이나 수염차등이 꾸준히 매출이
나오고 있어서 입니다 드링크류들 습성이 그런가 봅니다
신제품을 시장에 진입시키기가 아주 좋은 주들입니다


저두 그래서 요런품목들 중에 허니버터처럼 뻥터지면 전재산 몰빵갈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ㅠ.ㅠ 가치투자해야 되는데


다시다,간장,미원등 이런 주들은 장투가 많습니다
한번에 터지는 제품이 거의 없고 오랜기간 꾸준히 매출이 올라야 되며
한번 올라오면 쉽게 바뀌지 않고 오랜동안 시장을 잡아먹는거 같습니다
주식으로 보면 그야말로 가치투자고 장투죠

해자라고 그게 아주 높은 쪽인데
반면 신제품을 시장에 진입시키기가 엄청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커피,주류는 정말 작정하고 써야될 정도로 너무 방대하고요
차근차근 올려 보겠습니다
말씀드릴 기업이 너무 많네요 10탄까지 갈듯 합니다

오해없이
역시나 찌라시 수준으로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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